초등학생이 겜방에서 셜리강림변신하고 부채날리는게 너무 귀여워서

(부채를 얕보 지마라? 허이차...던가?)

 키작은 초등학생님께서 위엄있게 게임하시는데

대학생따위가 감히 한참 뒤에서 쳐다보다가

조심스레 게임 이름 물어본게....(심지어 존댓말로 물어봤음)

벌써 칠년이 다되가네여 -0-ㅋㅋ

원래 레벨업하는 온라인 게임은 관심이 없었지만...(그래서 지금도 쪼렙 ㅠ)

제작하는 시스템도 재미있고,

시세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객주시스템(지금의 대상전)도

뭔가 증권거래소같은 느낌도 나고

이런 계기로 정붙이고 살다보니 경주까졍 왔네영.

제조하면서 일희일비하고

도박해서 좌절도 많이 해보고 사기도 많이 당해보고 사기도 많이치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제일 소중하게 남는건 대인관계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신품을 팡팡 띄워도 축하해 주고 기뻐해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멍~~~하니 이게 뭐지 먹는건가 이러면서 팔렸네 왜팔았지? 또 재료사서 만들건데

신품이 재료가되서 다시 만들고 있네?

먼가 아니다 싶잖아요 ㅋㅋㅋㅋ

기다려 주고 반겨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또 오게되고 또 찾게되는게

군주게임을 하는 가장 소중한 이유인거 같습니다.

이런 의미를 되새기며 사람이 더 많은 세종으로 가보는건 어떨런지요

우리 모두 경주주민분들에게 감사하며 사이좋게 지내봅시다

태조 경주마을 성동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