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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대] 마지막 인사글입니다. |
번호
2618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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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민 | 세종 | Lv.350 |
2018-07-04
| 조회
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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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웅청풍입니다.
이번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 것이 마지막이 되어버렸네요.
군대를 전역하고나서부터 꾸준히 묵묵히 즐겨왔었고, 이번에도 정든 이곳에서 마지막 불꽃을 살라보고자 마음을 먹고 84대로 발을 내딛었지만 시기가 좋지 못했나봅니다.
다는 공개해드릴수는 없지만 가정에 문제가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급하게 본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자취생활을 청산하고 말이죠..
함께 84대 정말 잘 꾸려보려 했지만 저의 그릇은 딱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저를 정말 믿고 협조해주고 계신 세종주민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후임에 관하여는 판서진 자체적으로 이야기를 마쳤으며,
형조이신 로롱님이 군주가 되어서 제 유지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감히 제가 할 말은 못되지만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사람이 아무리 능력이 탁월해도 절대로 힘든 자리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협력해주시느냐가 이번 84대를 어떤 왕실로 남길지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바탕이 될것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게임 많이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생각하고있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이 추후 85대, 86대, 87대등.. 앞으로의 세종서버의 미래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비록 더는 함께 할수 없지만 나중에라도 제가 복귀할수 있다면 그때 다시 개인적으로든 인사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객센터에는 오늘부로 글을 올려놓았고,
제가 그제부터 긴급하게 마무리를 짓게되어서 2일간 본의아니게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했기에 이부분 또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판서진 자체적으로는 소폭 변동이 있을것이고, 향후 그에따른 움직임들이 있다 할지라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덥습니다.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모든 군주내 활동을 접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분들도 이 글 통해서 확인하시겠네요, 미안해요.
마음 한켠이 먹먹하지만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