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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온라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해
번호 2691371
ljms95
2020-06-26 | 조회 4110

군주온라인이 다른 게임에 비해 가장 큰 차별점은 경제라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완벽한 시스템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그 시절 향수를 가지고 연어마냥 복귀하는 유저들도 있고, 군주온라인의 매력에 빠져 계속 즐기는 유저도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군주온라인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는 톱니바퀴처럼 순환하며 작용한다. 하나의 행동행동 하나가 경제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톱니바퀴의 역할은한다. 하지만, 톱니바퀴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경제시스템은 조금씩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현실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급이 수요를 낳는다면서 발생한 경제대공황, 절대 망하지 않는다면서 무리하게 빚을 내고 갚지 못하게 되면서 연속적으로 부도가 발생한 IMF외환위기 등 이러한 경제위기 뒤에는 개혁과 혁신이 등장한다. 현재 군주온라인도 그러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군주온라인의 필요한 처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정답이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이 다를수도 있으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의견을 남겨 다양한 의견을 듣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욕만 하지말자;;

 

첫째, 디모미네이션의 필요성 (화폐개혁)

 

 군주온라인은 복사머니 사태를 겪으면서 짐바브웨이 급 인플레이션을 맞게 된다. 그로인해 군주온라인의 경제시스템은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운영진의 노력으로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나, 아직 어느 누군가에는 복사머니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복사머니가 유통이 된다면 군주온라인은 또 한번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거치게 될것이다.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는 디모미네이션이 필요하다. 즉 1000전이 1전이 되거나 100전이 1전이 되는 걸 말한다. 현재 가장 적정한 비율은 100:1 같다. 디모미네이션의 방법은 전냥을 제외한 모든 돈(왕실자금, 대상전세금, 전장, 소지금 김선달 구매 등등)을 100:1 비율로 줄인다. 또한 전냥의 경우에는 디모미네이션 즉시 사용하지 못하게하고 (거래 및 소지금 전환) 일정한 기간 (1개월~6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어 NPC가 비율에 맞춰 교환하게 한다. 기간내 교환하지 못 한 전냥을 삭제된다.

 

 만약 운영진의 능력이 있으면 교환하는 전냥이 복사전냥인지 적법한전냥인지 확인하여 바꿔주거나 바꿔주지 않으면 금상첨화이다. 이렇게 되면 복사머니가 사라지고, 휴먼유저의 전냥 또한 사라져 통화량은 줄어들고 새로운 군주온라인 경제시스템의 판을 새로 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둘째, 내구제 아이템 개선

 

내구제 아이템의 경우 현재 영구제 수준으로 사용 가능하다. 그런일은 없겠지만 모든 유저들이 아이템을 맞춘다면 수요는 0이된다. 그렇다면 장인들은 제작을 멈출것이고, 노가다로 돈을 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국 군주온라인의 특징인 경제 시스템은 순환하지 않게 된다.

 

 결론내구도의 소모를 증가시켜 계속해서 장비품을 교환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실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다.예전에는 가구나, 백색가전, 생활용품 등을 오래오래 쓸수 있는 것이 중요하였지만 현재는 아니다. 예로는 애플 배터리게이트, 이케아의 성공 등 기업의 이익을 위해 제품을 계속적으로 구매하게 유도한다. 군주온라인의 경제도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구제는 영구제가 아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장비품을 쓰고 만들고 구입하고를 반복해야 경제가 순환된다. 현재 내구도 소모를 줄이는 것들은 1. 마시마로의 내구도 소모감소 2. 공방버프로 인한 피격량 및 타격량 감소, 3. 경험치 버프로 인한 사냥시간 감소 세가지라고 생각한다. 운영진은 더 이상무분별한 추가경험치 이벤트, 새로운 경험치버프, 공벙버프 아이템을 만들지 않고, 마시마로를 너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래도 수요와 공급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규 장비를 도입하거나, 공방버프를 줄이는 것도 생각해야한다.

 

셋째, 무기밸런스 조정

 

 마지막으로는 민감한 무기밸런스이다. 누군가는 오랬동안 도끼, 창, 활이 지배했는데 두달간 지팡이랑 총이 좋아졌다고 뭐라하면 안된다는 사람도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도끼 창, 활 같은 경우는 장비가 무기와 장비품이 고급품 호품 명품 신품인가에 따라 사냥속도와 공성전 능력이 달랐다.

 

 

 하지만, 지팡이와 총은 아니다. 어느정도의 무기만 갖추게 되면 뛰어난 사냥속도와, 뛰어난 공성전 능력을 가진다. 이전에 도끼, 창, 활과는 다르다. 그 결과로 좋은 장비품에대한 욕구와 수요가 감소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장인들은 제작은 안하게 되고, 재료템 가격또한 감소한다.

 

 

 현재가 그렇지 않은가? 장비품 가격을 계속 떨어지고, 장인들은 생산도 안하고, 재료템은 떨어지고 누군가는 말한다 품확률이 떨어져서 품 메시지가 안뜬다고, 그게 아니라 장인들이 제작을 안하니깐 품 메시지가 안뜨는거다. 무기 밸런스의 필연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 물론 지팡이나 총을 예전처럼 만들자는게 아니다. 장비품의 품에따라 달라져야한다.

 

 앞서 말하다시피 모든 유저들이 군주온라인이 갓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욕하지말고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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