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에대한 운영진의 사과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글을 올려주셨는데 제 개인이 생각하기에 터무니없는 말들과 이해할수없는 답변들 밖에 없어서 올려주신 글에대해 의견을 말씀드려볼려 합니다.

1. 서버 이슈
게임의 서비스 제공에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하는 것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입니다. 근데 지금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 되어야할 접속과 플레이 자체가
문제가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면

음식점에가서 밥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밥이나와서 먹고있다가 갑자기 밥그릇을 뺏어갑니다. (서버 다운)
그리고 한참뒤에 다시 밥을 돌려줍니다. (서버 복구) 그래서 다시 식사를 하려는데 이번엔 숟가락을 뺏어갑니다. (서버렉)

기본적인 서비스가 되지않는 상황에서 납득할수없는 이유를 대면서 유저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패치들을 진행하는데
운영진의 사과하는 마음이 유저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겠습니까??

위에 예를 들어 설명한것이 하루에도 몇번씩 발생하고 간헐적인 렉은 안걸리면 어색할정도로 유저들이 적응해 나가고
당연하게 생각하고있다는것에 대해 다른 업데이트를 미루더라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을 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냥 단순하게 '시스템이 노후되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 큰 어려움이있다' 라고 말을 하기에는 게임의 패치 방향과
운영 방향이 서버 문제 해결보다 유저이 좀 더 불편해하고 어려워하게 만드는것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당장에 어려워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때 발빠른 대처를 하기위해 소프트웨어를 통한 복구 작업을 
도입 하였다고 하셨는데 그냥 제가 보기에는 매번 수동으로 부팅시키기 귀찮을 만큼 너무나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자동으로 복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서버이슈가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 큰 어려움이있더라도 다른 어떤것보다도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되어하는 문제라는 것을
꼭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2. 공지내용 미흡과 이슈처리 지연
공지내용 미흡은 그냥 고객센터 답변만 봐도 귀찮아서 그랬다 라고 생각하는게 심적으로 편할꺼같습니다.

3. 향후 방향성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이에 앞서 미완된 컨텐츠를 완성? 하기위한 단계?
정체성에 부합하지않은? 버려진? 컨텐츠.

저 두줄을 읽으면서도 수 많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됬죠.

위에 써주신 공지에 보면 강조하신부분이 3가지입니다. 커뮤니티, 시장 경제, 장인 시스템
먼저 커뮤니티는 기존에도 상당히 잘되어있습니다. 전체채팅과 마을, 일반, 광고등 여러 방면에서 유저들이 소통할수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렇치만 예전부터 가장 많은 이용자가 있던 사랑방 커뮤니티를 없에 버렸죠 인게임내에서 많은 정보를 볼수있고 소통할수있는 방법을 없에버리고 서버관리도 제대로 되지않는 렉걸리는 홈페이지에 이렇게 글을쓰고 앉아있죠.
그러다보니 게임내에 커뮤니티공간이 없어져서 타 커뮤니티 사이트로 많이 옴겨가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그곳은 자유롭게 통제가 되지않고 남을 비하하고 비난하고 글로도 적기 어려운 단어들로 싸지르는 공간되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을 만든게 사랑방을 없에버린 결정을한 운영진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유저간에 커뮤니티를 들먹이고 교류하기를 원하신다고요? 현재의 가족시스템이 부캐 키우기 기능으로 변질되어 유저간의 교류가 아닌 캐릭터의 방치를 유발하고 개인화 도구로 이용되고있다고요? 틀린말도 아니고 맞는 말도아닙니다. 

-부캐 키우기 
근본적인 문제를 먼저 파악하셔야합니다. 부캐를 키우는 이유는 본캐릭이 성장이 다하면 할게없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부캐 키우는것으로 눈을 돌리겟죠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리고 가족 시스템으로 부캐를 성장시키는게 부당합니까? 애초에 설정이 그렇게 되어있는것이고 가족시스템으로인해 타인과 엮기지않고 혼자서 플레이 하기를 원하는 유저도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한사람이고요.

자녀캐릭이 접속해있을때 사냥해서 경험치 지원해주고  자녀가 사냥할때 접속해있어서조금의 용돈을 얻어가고 
서로서로 마음이 맞는 유저끼리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해오던 시스템입니다. 혼자 할 사람은 부캐랑 가족을 만들어서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하고 마음 맞는 유저끼리는 가족을 만들어서 서로의 관계가 돈독해지는것입니다.
지금 새로 바뀐 시스템으로는 오히려 더 많은것을 투자해야하는 경우가 생긴겁니다. 추가경험치와 공방업을 빌미로 강제되는 시스템으로 변질되고 가족시스템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해야하고 투자하고 손해보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운영진이 원하는 유저들간의 접촉성은 더욱 위축되고 그러다가 사라지는 시스템이 되겠죠. 

-개인화
가족 시스템으로 부캐가 사냥해서 본캐가 돈을 벌어가는것이 아니꼬왔겠죠, 패치 이후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그렇다 쳐도 약간의 보상?
기존 개인이 가족시스템으로도 벌리는 돈은 하루종일해도 버프 한시간 값도 안나왔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부캐를 키우는것이 아니라 부캐릭터를 성장시켜야되는데 저렙구간에는 너무 귀찮고 번거롭기때문에 대지의창 끼울정도의 150렙까지 키워놓고 그때 부터 사냥하면서 키워나가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신규유저유입이 많이 없고 초보유저 혼자서 하기엔 성장이 너무 어렵습니다. 900원 템 구매가 거의 반강제되죠. 안그럴려면 마을의 지원을 받고 성장해나가고 나중에 받은것을 다른 신규유저에게 배풀어주는 것에 가장 근본이 되는것이

스승과 가족 시스템입니다.
그중 하나인 가족시스템을 비지니스 관계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약간의 경제적 보상을 제공겠다는 운영진과 개발진의 생각이 유저들에게 납득이 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이전까지의 패치방향성을 보면 받아드릴수있는 유저가 몇이나 될지는 게시판 글들만 봐도 느껴집니다.

끝으로 어차피 롤백 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서버도 개판일꺼고 대규모 패치는 만렙상향에 신규 아이템 나와도 장인들 다 죽여놔서 품 안나오고 아이템은 엄청 나게 비싸질꺼고 부캐키우기도 어렵고 유저가 조금이라도 이득보는것을 두눈뜨고 절대 볼수없어하는 운영진과 개발진의 핑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영진과 개발진분들 착각하지마세요. 
게임이 재밌어서 하는거아닙니다, 같이 게임하는 유저가 좋아서 하는겁니다.

본인들의 능력을 탓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