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향오빈s입니다.
유독 사건사고가 많은 임기여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또 그 만큼 격려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임기동안 책임감있게 맡은 업무 수행해주신 판서님&포교님, 부족한 왕실을 응원해주신 태조 유저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111대는 무왕실로 진행됩니다.
태조서버는 왕실이 없더라도 서로 매너있게 잘 지내는 서버였습니다. 이번 110대 때 비매너로 인한 불편함을 겪었지만 111대는 다시 예전의 태조처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가며 재밌게 군주를 즐겼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 답변에 대해 태조 유저분들과 공유하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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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실이 되었을때 태조 유저분들이 걱정하는 부분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그외 몇가지 편의성 패치건들에 대해  6일 문의를 통해 남겼고 10일자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1. 일반인 신고하기이용권 소지 문제

: 얼마전 신고하기버그로 인해 태조서버 유저분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신고하기이용권은 임기 끝날때마다 일괄 삭제되고 왕실원이 사용할 수 있게끔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용권 자체가 거래가 가능한 부분이기에 또다시 일반인 유저가 소지하게 되고 무왕실인 태조에서 보복성 신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반인이 신고하기이용권을 남용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운영자 신고를 통해 해당 유저의 신고하기이용권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고하기이용권이 양면성이 있는 아이템이다 보니 무왕실이기에 대놓고 24시간 돌리는 매크로 유저가 발생할까도 또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건 3번 문항에 대하여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월 초 운영자님이 직접 서버를 돌며 매크로 유저를 적발한 바 있습니다. 위 답변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단발이 아닌 비정기적으로 불시에 순찰을 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유저들의 영상 제보 역시 제재에 참고한다고 여러차례 답변을 받은 바 있습니다. 

 

 

 

 

2. 비매너 유저에 관해

: 110대 임기 초 비매너 유저로 모든 마을이 피해를 입었으며, 게임을 떠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또다시 발생할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기에 재차 비매너 유저 제재 부분에 대해 문의를 남겼습니다.

 

 

제재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지만 신고를 통해 제재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비매너 유저가 또다시 나타난다면 무시하지 말고 스샷을 남겨 바로바로 운영자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모두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이중 마을 가입 문제

여러 개의 계정을 쉽게 만들 수 있고 마을 가입 또한 쉽기 때문에 늘 이중 유저에 대한 문제로 태조 각마을은 마을 운영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가입시 다른 마을 가입되어 있는 유저는 표시가 되게끔 하거나 관련 패치가 가능한지 여쭤보았고,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속 시원한 답변은 받지 못했지만 운영자 측에서도 인지하는 부분이고 부정적란 플레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준다고 하였습니다.

 

 

 

 

4. 태조 순단현상

태조서버는 반년 넘게 순단 현상과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렉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운영자님께 전달 하였고, 앞으로 태조 순단 현상에 대한 계획이나 대처 방안이 있다면 상세 답변을 요구 하였고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명쾌한 답변도 아니고 렉 또한 눈에 띄게 좋아지지고 있진 않지만 운영팀도 계속 인지하고 주시하는 부분이니 좀 더 인내 하고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ㅠ
 

 

 

 

 

5. 그외 개선 사항 요구

아직 풀어야 할 여러 버그와 오류 편의성 패치가 많지만 태조 유저분들이 귓 주신 부분을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요청 하였습니다.

 

특히 경험치 표기 부분은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문제로 계속해서 문의 남긴바 있었고 위 답변처럼 경험치 습득을 정확히 볼 수 있도록 제안중이라고 하니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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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운영팀과 소통이 힘들고 급한 오류나 버그가 방치되는 모습에 거듭 실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임기를 통해 운영팀이 생각보다 문제점들을 많이 인지하고 있고 또 노력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게임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에 군주에 대한 애정으로 자리 지키는 유저분들도 답답하고 화도 나겠지만 조금만 더 인내하여 좀 더 발전된 군주를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드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