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 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
번호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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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베2비 | 정종 | Lv.85 |
2004-08-26
| 조회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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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상품을 받기보다는 이분을 칭찬하고 싶어서 글 솜씨도 없지만 글을 씁니다.
저렙분이셧는데 혼자 사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에 저는 저렙분들이라면 한결같이 구걸하고 그런 분
들인줄만 알았는데요, 이분은 그런 분이 아니었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사냥 하시더라구요. 제가 심술이 나
서 ''총이라도 사드릴까요?'' (그분은 총케였습니다.저두 총케구요) 라고 여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분이
'네' 라고 대답하실줄 알았는데 '괜찮아요'라고 거절하셨던 거에요. 저는 정말이지 익명이 보장되는 게임에
도 이렇게 매너가 좋으신분이 있을 줄이야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제가 저랩이었을 때를 상기시
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 했습니다. 구걸 하지 않고 혼자서 열심히 하는 게임은 게임의 진수를 맛
볼수 있다고.. 결국 저는 그분에게 꼬치구이 20개를 사드렸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는데요.. 꼬치구이는
부담없이 받아도 될것같다며 저에게 감사를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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