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잠이 덜깬상태에서 한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 주말에 제 배꼽친구녀석이 결혼을 한다는군요...

분명히 99년에 같은대학 같은학부로 입학한 녀석인데 말이죠...

뭐. 차이가 있다면 그녀석은 대학 졸업하고 석사과정 준비중에 제수씨 될 분을 만난거고...

전 이제 대학교 2학년이란 차이 뿐이죠 뭐.. (젠장 '';)

바리바리 축하를 해 줄수 밖에 없는 분위기지만.........

한켠으로 씁쓸한 이 입맛은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