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친구, 일본친구와 함께...



한국 술집에서, 그 비싸다는

'참이슬'을 다섯병이나 마셔주었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중국친구 하나가









"너 일본 좋아해??"











라고 묻는게 아닌가?









나는 개인적으로....



제국주의자와 국수주의자를 싫어한다.

하기에 일본 역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옆에 일본인 친구가 있어서,

대답하기 난감했지만

일본 친구 녀석은 약간의 변태기질;이 있는지,



나의 대답을 되게 듣고 싶어했다.







하지만 나 역시 대한의 건아답게....

당당히 말했다.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자 그 일본 친구녀석의

표정이 바뀌더니....



급기야...

엄청난 논쟁까지 가게 되었다.







내 일본인 친구는 평상시

자신들의 한국과 중국 침략은 분명히

잘못이라고 인정을 하던 녀석이였다.....



하지만 그날은....

술이 취했는지....

자국을 욕하는 나를 비롯한 중국친구의

모습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끝까지 반항과 앙탈;;을 부리며....

우리에게 소리쳤다.







"우리가 너희들한테 해준게 얼마나 많은데?!"

"이제와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곤란하지!!"







나는 솔직히 저 말에....

너무 열이 받았다.





마치...

일본 대표적인 국수주의자 국회의원들이

자주 써먹은 맨트 아닌가??





그 일본친구에게....

중국말로 이야기 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만 한국말을 해버릴 정도로 화가 나고 흥분이 되었다.











"너희들이 우리한테 해준게 뭔데?"

"도데체 해준게 뭔데 그딴 소리를 하는거냐?!"









평상시...

화를 잘 내지 않는 내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눈을 부라리자....



일본 친구는...



속으로 흠칫! 했는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석의 말이 끝나자

나는 그녀석을 조용히 안아줄수 밖에 없었다.











































"너희 일본 야동-_-많이 보잖아..."



















땡큐~ 르뽄-_-;;



너희들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