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떠나는 사람들도 많고..

군대가는 사람들도 많네여..

예전에는 군대가는 사람들의 마지막 타자를 보며..

힘내라는말로 응원도 해주고..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고..

씩씩하게 보내줬는데.. 요즘엔 군대간다는말이 왠지 마지막인것만 같네여..

같이 게임하던분들이 한분한분 떠나실때 마다 나는 끝까지 남아야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지금 남아있는분들이 언제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에휴......,

오늘 마을분이 사진보여달라고 하셔서 간만에 싸이 들어가서 예전사진들을

둘러봤네요.. 그간 군주하느라 우리엘이 신경도 안써준거 같고..

문득 사진을 보며 혼자찍은사진이 몇장 없다는 생각도 해보며..

정작 내곁에서 항상 지켜봐줄사람은 엘이뿐인것을..

이제라도 우리 엘이 신경좀 써주고...

아껴줘야 겠네요..

괜히 불비님 글보고 나도모르게~_~;;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