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기도하는 마음으로... |
번호
107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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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6-08-28
| 조회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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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컴터를 붙잡고 며칠만 버티길 애원하네요
4년간 함께하며 나의 무수한 실험에 상처입고, 처음 가진 부품들이 하나씩 바뀌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참아준 고마운 컴.
내손으로 직접 만들었기에 가장 애착이 갔고, 가장 정이 많이 들은 컴
며칠씩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면 토라져서 꼭 뿔난티를 냈던 컴.
잘 어르고 달래면 그재서야 좋다고 돌아가던 컴.
힘겨운 여름을 이기지 못하고, 주인의 무리한 무한 작동에 지쳐서 결국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컴
퇴직금 나올때까지 며칠만 참자.
그때는 내가 편히 잠들게 해줄게.
조금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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