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붂흐붂흐 고굼화 오늘 고백받았음둥! |
번호
10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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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렐라 | 연산군 | Lv.187 |
2006-09-05
| 조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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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한시에 술먹고 전화해서 딴소리 주절주절대더니
난데없이 노래를 불러준답디다.
많이 들어본 노랜디 정씨가수의 '들리나요' ㅇㅅㅇ??
암튼 놀이터라던디 혼자 쌩목으로 열창을 하더니 하는말
"어뜨케 생가케??"
"엥? 몰??"
"우띠..밥팅아 가사를 음미해봐..아오 쪽팔리게.."
이람서 다시 열창..ㄲㄲㄲ
눈치백단 고굼화가 모르고 그랬겠습니까? 당황해서 모른척 한거지..
은근슬쩍 다른대화를 유도하다가
사람 맘 알면서 장난치지말라고 버럭하는 바람에 진지하게 토론;;
친구라는 명분으로 오랬동안 함께 있었지만
사실 자긴 남녀간의 우정이란 개소리라 생각한다고..
그동안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같은학교 대학원 준비한단 말에 용기를 냈다는군요..후훗
둘다 성격 지멋대로이고 바람둥이면서 독점욕 강해서
분명 매일매일 싸우겠지만 그래도 사귀자고
더이상 삽질 안한다고 확실한 관계로 결론낸다고 그러더군요.
성깔있는 놈인줄을 알았지만 일케 강하게 나오는
당혹스럽지만 당근 두근두근하죠..으흐흐
하지만 티안내고 내일 연락한다고 하고 끊었는데..
흠냐...나역시 이놈이 가꼼 멋있게 보이고
새론여자 데꼬오면 심사 뒤틀리고 그랬지만
막상 결정하기는 힘드네요.
연예에 있어서는 '박애주의' '다다익선'을 모토로 해왔지만
그래두 여태 지켜왔던 원칙!
바로 친구의 남자, 내남자의 친구는(과거형 포함) 이성이 아니라는..
긍디 이놈은 둘다 해당되는 놈이라...써글..
눈 딱감고 못이긴척 고굼화에 싹을 틔어볼까
쿨하고 멋진척 하믄서 팍팍하게 시들어갈까..
고민한다는거 자체로 이미 맘은 있다는 얘긴데..
흠냐...흠냐...지금 앤없이도 상콤발랄 잘 살기는 하는뎅..
결과야 으찌됐든 우선 한남자의 고백이 기분좋긴 합니다.
독안괴한티 맞아 누우면서도 베실베실..
이노무 공주병은 정말 불치인가봐요..푸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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