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96차
신청기간: 2024-08-10 ~ 2024-08-11
리그기간: 2024-08-13 ~ 2024-08-30
리그 종료
접기
빠른 1월 2월생들 공감 99.9999%
번호 1101269
피리부는사나이 | 태조 | Lv.250
2006-09-22 | 조회 1542

‘도대체 난 몇년생일까’ 빠른 1.2월생들의 비애
[쿠키뉴스 2006-09-22 11:49]

[쿠키 톡톡] 한국 사람들은 나이를 무척 중요하게 여긴다. 첫 만남에서 ‘몇 살이세요?’ 혹은 ‘몇 년생이세요?’라는 질문을 빼놓지 않는다. 나이를 알아보고 위·아래를 따지기 위해서다. 나이를 계산하고 졸업년도나 학번, 군번 등을 따져 호형호제 하거나 친구로 서열 이동을 하면서 친밀도를 높여간다.

그러나 예외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빠른 1·2월생’들. ‘빠른 1·2월생’들은 (입학 유예를 하지 않는 한) 또래보다 한 살 어린 나이로 초등학교에 들어가 ‘나이로’ 한살 많은 친구들과 함께 동기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3년 뒤엔 ‘빠른 1·2월생’이 없어진다. 지난 14일 교육인적자원부는 2009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취학 기준일을 3월1일에서 1월1일로 변경해 같은 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같이 입학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교육 제도 아래서 한 살 어린 채 입학해야 했던 수많은 빠른 1·2월생들은 “왜 이제야 바꾸냐”고 입을 모았다.

◇ 성인 요금 내는데 성인 영화는 못 봐요

빠른 1·2월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성인이 아니다.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청소년으로 남겨지기 때문에 12년 동안 같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성인이 즐길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없다.

그러나 문화시설 이용료와 교통요금 등은 성인으로 내야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성인 취급을 받기 때문. 성인영화는 볼 수 없는데 성인요금은 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1985년 2월에 태어난 신 모(직장인·여) 씨는 또래보다 1년 일찍 학교에 들어갔다. 대학교도 재수하지 않고 들어갔다. 그러나 술집에서 열리는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 민망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술집 주인의 ‘음주단속’에 걸려 동석한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했다. ‘나이 어린 것이 꼭 티낸다’는 또래들의 장난어린 말에 늘 마음을 졸여야 했다.

신씨는 “내 나이를 그대로 말하면 ‘어려 보이고 싶어 그러냐’는 야유를 받았고, 나이를 한 살 높여 말하면 대접 받고 싶어서 거짓말 한 모양새가 된다”고 불만을 늘어 놨다.

◇ 지난 세월을 다 설명하라고?그냥 한살 올려 말해요

김 모(회사원)씨는 1980년 1월10일생이다. 일주일 지난 80년대에 태어났지만 또래들에게 ‘네가 70년대를 아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때마다 ‘아예 태어난 월·일별로 모두 따져 위·아래를 정하지 그러냐’고 되묻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김씨는 “대학 학번으로 존대해도 나이에 대한 묘한 서열은 있다”며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으면 으레 한살 더해 나이를 말한다”고 했다. 나이를 속일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이로 대우받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내가 살아온 과정을 구구절절 설명하기 귀찮아 나이를 올려 말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 1년 벌어 좋겠다고요? 모르는 소리!

취업 준비생 장 모씨는 1982년 2월에 태어났다. 또래들과 같이 대학에 들어갔지만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1년 동안 재수하고 다른 대학에 들어갔다. 장 씨는 재수를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너는 재수해도 손해 볼 거 없어 좋겠다”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장 씨는 “빠른 1·2월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학교 일찍 들어가 1년 벌어 좋겠다’일 것”이라며 “그래봤자 흐르는 시간을 낭비한 것은 같은데 시간을 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이 없다”며 편치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도 빠른 2월생이라서 무진장 공감 가는데 군주하시는 분들중 빠른 1월 2월생분들 어떠세요

LOADING..
제목 날짜 조회 추천
버벅거림 현상 때문에 유저들이 아우성을 치는데
쭈그리할미꽃 | 인종 | Lv.1
2024-08-29 164 0
게임시작 눌리면 왜 다음단계로 안넘어갈까요 (4)
할로할로 | 금강 | Lv.285
2024-08-29 292 0
이봐 영자아저씨 영자아줌마들 게임 정상화라면서 왜 안되는거인가요?
흑기사박후민 | 세종 | Lv.324
2024-08-29 128 0
유저호구 실천운동본부
특수공작원새우젖 | 태조 | Lv.242
2024-08-29 166 0
문종/울산 행수 및 일반주민 모집합니다.
상덕아범 | 문종 | Lv.310
2024-08-29 155 0
개임을 하랗는거냐 말랗는거냐
코털도사 | 태조 | Lv.59
2024-08-29 187 0
끊기고 렉걸리는현상 (1)
벙붕이 | 문종 | Lv.1
2024-08-29 150 0
게임접속불가
수정여왕꼬 | 연산군 | Lv.205
2024-08-29 136 0
계정관련 문의는 최우선으로 해결해준다고 공지하더니.. (1)
신의창고01 | 세종 | Lv.7
2024-08-29 168 0
다른회사에 팔아줬으면 좋겠다 ㅠ
넨네치킨 | 세종 | Lv.209
2024-08-29 166 0
/recall GM신디 렉.끊김현상 버벅 됩니다. (현재상황) (1)
운빨신마녀 | 태종 | Lv.340
2024-08-29 143 0
/recall GM군주 렉,끊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
라일러브 | 성종 | Lv.300
2024-08-29 153 0
혹시 접속되나요? 게임시작누르면 버퍼링뜨고 화면안뜨네요
장가가셈 | 세종 | Lv.265
2024-08-29 123 0
정상화2
지씨 | 예종 | Lv.274
2024-08-29 247 0
벨로프님들 [군주온라인]을 다른 회사로 판매하는거 어때요?
또뚜 | 태조 | Lv.300
2024-08-29 215 0
접속 불가 .... (1)
탱글ol | 태조 | Lv.111
2024-08-29 199 0
대기열 이슈 건의사항
보니하니또보니 | 정종 | Lv.3
2024-08-29 170 0
패치후 버벅거림
치킨버 | 세종 | Lv.340
2024-08-29 139 0
직원중에 회사를 문닫게 하려는 스파이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별나라에가있는미미 | 단종 | Lv.177
2024-08-29 191 0
요즘 벨로프가 하는거보면~~~
엔젤퀸 | 금강 | Lv.287
2024-08-29 217 0
게임 시작
GAME START
(주)밸로프  |  대표이사 신재명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30,601호 (가산동,남성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737-81-01610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2-서울금천-3261  |  Tel 1599-4802  |  Fax 02-2026-1077  |  E-mail: gz-support@valofe.com  사업자정보확인
© VALOFE CO., LTD. All rights reserved.
엔에이치엔(주)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게임의 거래에 대한 의무와 책임은 각 제공사에게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당사는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