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연상의 사업가로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예식은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두 달여 전에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오윤아는 이미 절친한 측근들과 주변 동료들에게 결혼사실을 당당히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랑에 대해선 무척 말을 아끼고 있지만 요즘 얼굴엔 행복한 표정이 역력하다는 후문이다.

　오윤아는 이미 지난 5월, 한 케이블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깜짝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화창한 날씨에 같이 데이트를 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00년 레이싱걸로 데뷔한 오윤아는 '몸짱' 연예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KBS2)의 코믹녀에 이어 올해 초에 종영된 주말드라마 '그 여자'(SBS)에선 불륜을 저지르는 자유분방한 유부녀 역을 맡아 과감하면서도 서정적인 연기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OCN에서 자체 제작해 방송 중인 드라마 '썸데이'에서 다시 한번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오윤아는 결혼을 하더라도 연기 활동은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