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게임 뉴스 포털에 (주)엔도어즈에서 미국 IT 전문 벤처투자회사인 월든인터내셔널로 부터 400만달러 정도의 투자를 신규 유상증자 형식으로 유치했다고 나오는군요.

문제는 이 월든인터내셔널이 10개월간 3차례에 걸쳐 엔도어즈 실사를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점을 실사를 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엔도어즈의 부족한 기획력과 방만한 서버운영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실사를 통과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초기 군주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던 직원 대부분이 (주)엔도어즈에서 기획/개발하는 다른 게임을 담당하면서 군주 온라인을 즐기는 유저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 판국인데, 어떻게....

그리고 국내에서만 10-20억원 정도의 이익을 창출해 내고, 중국 및 일본 등에 판권계약을 통한 계약금만 20억원 이상 올릴수 있다고 자부했는데, 과연 가능할지

도대체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캐쉬 아이템을 개발해서 판매할 생각으로 10-20억원 정도의 이익을 창출한다고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주)엔도어즈에서는 내년에 다중접속 열할수행게임, 캐주얼 게임 등이 상용화되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과 같이 방만한 서버운영 및 캐쉬템 개발에 몰두하여 유저의 목소리를 져버린다면, 조만간 쪽박 찰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인지??

세계의 게임 업체들이 신규 게임을 국내에서 최초 출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녕 (주)엔도어즈는 모른단 말입니까~??

국내 유저를 무시하고 무리한 서버 확장 및 글로벌 서버의 개척...

국내 유저를 테스트 유저로 활용하면서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