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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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마음 전할길없어 글 남깁니다. |
번호
1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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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사선건조해요 | 성종 | Lv.210 |
2006-12-24
|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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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썹 조선술장인인 통신사선건조해요 입니다
군주를 접한거는 2년전여름였구요
폐결핵치료차 입원했다가 군주를 접하게됐어요
3차례 수술을거치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원래지병(당뇨)도 잇었기때문에 가정형편은 어려워졌습니다
다행히 국가보조를 받게되었지만 몸이성치않은 집사람이버는돈(50만)과
보조금(30만)으로는 생활비와 입원비 충당하기도 힘들었구요
평소 다른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궁핍한 우리애들(초등4년 2년)한테
아버지노릇을 제대로 못하는거같아 미안하고 가슴아팟습니다
모두가 들뜨게되는 성탄절이지만 저희한텐 그냥 노는날일뿐이였고
아무것도 준비해줄수없는 저는 마음이 안좋았었어요
그런데 어젯밤에 평소 저희사정을 알고있었던분께서 귓말하셔서
통장번호를 여쭈시길래 왜그러세요?했더니 돈을 조금보낼테니
애기들선물사주시라 하셨어요
그리고 오늘낮에 통장을보니 상당한 금액이 입금됐드라구요
귓말주신분외엔 평소 친분이 없던분께서도 보내셨구요
무언가 보답을해야하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글을남깁니다
지원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정말 잘쓰겠습니다
하루빨리 완쾌돼서 다른분께 봉사할수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6.12.24. 성종섭 통신사선건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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