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기분좋고, 대화하는 상대방도 기분좋아야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겠죠.

규칙이나 법이 아니라 그사람이 요청하는 최소한의 언어예절을 갖추는 것은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은 것입니다.

더구나 장인과 의뢰자의 입장에서 의뢰자는 부탁하는 입장인데 장인의 최소한의 예절 요구도 지나치다고 하는건 너무하죠.

내가 왜 네말을 들어서 그런걸 지켜야 하느냐 라고 따질게 아니라 좀더 기분좋게 대화하자는 취지로 알면 안될까요?

급할 것도 없는데 앞뒤 다 짜르고 '님' 이러면 이거 무슨 식당에서 종업원 부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거 지킨다고 자신한테 손해나는 것도 없는데 굳이 이게 맞고 저게 틀리느니 따질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그냥 서로 대화하기 기분좋게 예절갖춰서 하면 그만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