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병은 앵간하면 좀 잡고 다닙시다.

수두룩 하게 놔두지 말고.

나중에 가서 그거 잡을라면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외다.

별 그지같은 꼬라지 다 보네요.

사람 답답증 걸리겠수.

왜 그리 말하는 꼬라지가 비아냥거리는 말꼬라지인지.

모르겠구만.

같이 비아냥거려줬더니 시덥잖은 말을 나불대질 않나.

생트집잡아대길래 같이 비꼬아버렸지요.

왠만하면 귓말할때 절대비꼬는일 없는데.

보스몹 잡으러 다니는데 하도 호위병이 많이 보여서

어떤 인간인지 보자 싶은마음에. 자막하나 띄워볼려고하다가.

막말로 어떤 개같은 인간이

호위병은 몇십마리 놔두고 이따구로 보스몹잡고 다니나 싶어서.

귓말할때 능력도 안되면서 뭐하러 잡으러 다니냐 했지요.

뭐라더라, 뒤에 잡을사람들이 능력이 되는사람이 잡니마니

이딴소릴했던가.

아니 그럼 능력안되는사람은 그 호위병에

다 나가떨어지란 말이유?

선공방지 없이 잡으러 오는사람들은 생각해봤을까 모르겠네

당신이 선공주나?

아 참 귓말할때 부탁하나 했었던가.

키보드 p가 고장난것도 아닌데

국어공부를 잘못한건지

내랑 네를 구분못하고

얘기랑 예기를 구분못하며

안녕하세요를 안녕하새요 라고 치질않나. 

요즘엔 다 이렇게 치는지는 모르겠지만.

귓말하는 꼬라지 보니깐 누군가 했더만

자기 불리하다 싶으면 항상 사랑방에

귓말내용 줄줄이 복사해서 사랑방에 올리던 인간같았는데

맞을려나 모르겠네.

내가 생각했던 인간이 맞으면

사랑방에 나랑 귓말한거 또 올라오겠군. 

그리곤 선처를 호소하겠지.

에휴. 별 그지같은 꼬라지 안볼라믄 평소 가던 사냥터가 가야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