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사랑이라는 이름의 기다림 |
번호
1239626
|
|
---|---|---|
느티나무그늘 | 태조 | Lv.250 |
2007-02-19
| 조회
187
|
사랑이라는 이름의 기다림
내 이름은 기다림
너의 이름은 군인
비가 오는 날도 너는 우산을 쓸수 없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을수도 없고 담배를 피우며 짝다리로
서 있을수도 없다.
모자를 비딱하게 써도 안 되고, 머리를 기를수도 없다.
그래요! 맞아요! 부드럽게 애기할 수도 없고 마음대로 술을 마실수도 없다.
여름에도 긴팔 옷을 걷어 입고 다녀야 하고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 한다.
일요일에도 연휴에도 어김없이 6,7시에 기상해야 한다.
너의 이름은 군인.
비가 오는 날엔 이제 혼자 우산을 써야한다.
바람이 불면 꼭 두 손으로 우산을 잡고 버텨야 하고 담배피우는 그의 모습을 그저 머릿속에 그려야 한다.
화난다고 머리스타일을 바꿀 필요도 없다.
그래요! 맞아요! 사랑한다고 속삭일 사람도 없고 홀로 외로움에 겨워 술마시는 날이 늘어만 간다.
겨울에도 혼자서 따듯하게 장갑이며 옷을 꼭꼭 챙겨 입오야하고 일요일에도 연휴에도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야 하는 나...
기다림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청춘을 위해 2년을 사슴처럼 애달파해야만 하는 나 ,,
나의 이름은 기다림...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이노래는 꼭들어보세요 (5) | 2007-02-08 | 237 | 0 |
행운케릭인가? (3) | 2007-02-08 | 346 | 0 |
제 23대 문종서버 군주후보 뒹굴지크 입니다. (6) | 2007-02-08 | 332 | 0 |
레벨 100 1하루면된다..맘먹으면 (8) | 2007-02-08 | 502 | 0 |
제왕거북선.... (2) | 2007-02-08 | 629 | 0 |
꼼지 나만된겨?' (3) | 2007-02-08 | 282 | 0 |
149찍고 옵니다 (1) | 2007-02-08 | 253 | 0 |
만랩풀릴가망성 늘었다.. (3) | 2007-02-08 | 485 | 0 |
난 만약 군주접어도 (2) | 2007-02-08 | 408 | 0 |
날라댕겨님~ (3) | 2007-02-08 | 260 | 0 |
에혀 (11) | 2007-02-08 | 223 | 0 |
날라당겨님.?? (3) | 2007-02-08 | 216 | 0 |
후후 (4) | 2007-02-08 | 314 | 0 |
아진짜ㅡ.ㅡ;; | 2007-02-08 | 231 | 0 |
엔도어즈에 바칩니다^^ (3) | 2007-02-08 | 250 | 0 |
소호야 음악듣자!!! | 2007-02-08 | 151 | 0 |
서버 오픈 (1) | 2007-02-08 | 195 | 0 |
우 (3) | 2007-02-08 | 253 | 0 |
하프드래곤님께 질문드립니다. (7) | 2007-02-08 | 515 | 0 |
지루한것은 젊은에 대한 죄다!!! (2) | 2007-02-08 | 27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