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분명히 나는 |
번호
1258918
|
|
---|---|---|
loveknight |
2007-03-12
| 조회
437
|
내가 미쳐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물어 가는 석양도
다시금 밝아 지는 여명도
까만 밤이 있기에 존재합니다.
그사이에 별들도 존재합니다.
여러번 고쳐쓴 삐뚤한 글씨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마디는
그저 진심이 담긴 한마디
'사랑해'라는 말 뿐입니다.
당신을 위해 천년을 기다렸다는
그런 거창한 말은 하지 못합니다.
당신을 위해 별을 따다 주겠다는
그런 거짓말은 차마 못합니다.
그저 한송이 꽃을 수줍게 내밀며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할 수 있는 한마디
'사랑해'라는 말 뿐입니다.
당신 앞에서 고개만 숙이고
당신의 말 외엔 아무소리도 못 듣는
당신의 눈빛에 눈이 부셔 눈을 감는
그저 못난 사람이 나입니다.
여명이 밤을 위해 존재할지도 모르는
또다른 진실 하나를 당신께 바치며
내가 여기 있음을 알리는 한마디
'사랑해'라는 말 뿐입니다.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뭐 이런 재밌는 경우가... (2) | 2007-03-12 | 438 | 0 |
얼레리... (1) | 2007-03-12 | 376 | 0 |
옴마~ (15) | 2007-03-12 | 357 | 0 |
아 왜!! | 2007-03-12 | 403 | 0 |
돈더줘에바란다.(유명인물버젼) (3) | 2007-03-12 | 395 | 0 |
이젠 4시도 렉시간대이군요 (7) | 2007-03-12 | 536 | 0 |
정은주 굳~ (31) | 2007-03-12 | 467 | 0 |
결국 (7) | 2007-03-12 | 419 | 0 |
분명히 나는 (7) | 2007-03-12 | 437 | 0 |
커피 한잔의 여유 속에... (3) | 2007-03-12 | 433 | 0 |
사랑이란 (9) | 2007-03-12 | 342 | 0 |
급질문 (15) | 2007-03-12 | 236 | 0 |
미안합니다 (9) | 2007-03-12 | 266 | 0 |
아 왜 (20) | 2007-03-12 | 346 | 0 |
내기란 이런 것 (3) | 2007-03-12 | 367 | 0 |
칫, (26) | 2007-03-12 | 229 | 0 |
컴백!! (25) | 2007-03-12 | 476 | 0 |
오늘 드디어 목표 달성햇네여 (6) | 2007-03-12 | 478 | 0 |
군주에 나이는 관계 없다... (30) | 2007-03-12 | 880 | 0 |
무 한 도 전! (48) | 2007-03-11 | 62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