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에 놀러왔습니다.

저는 아직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였죠....

배가고파서

서울에 성북역 광운대학교 후문에

이삭토스트 집이 있습니다.

토스트나 하나 먹을까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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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자,

아주머니께서는

1.맨손(위생장갑끼지않은손)으로

토스트위에 오이피클을 4개 얹습니다.

2. 국물묻는손은 앞치마에 닦고 다시

이번엔 한움큼 미리 채썰은 야채샐러드를 위에 얹습니다.

3. 그리곤 치즈를 맨손으로 까서 언고

4. 그리곤 막 요리한 따끈한 계란을위에 얹습니다.

5. 계산을 하겠다고 그손으로 또 계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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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전 받아들고서

못먹었습니다..

도저히... 하루에 몇수십명되는 학생을 그런식으로 대할텐데

먹을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제 친구는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네요..

너무 하는거아니냐고 제가 너무 심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