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인세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법인세의 경우 과세 표준 1억원 이하의 법인은 법인세율이 13%, 1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의 경우 25%로 적용되어 차등 부과되고 있다. 하지만 군주 온라인속에서의 법인세는 군주의 재량으로 설정되며 각 마을간 이익금의 차이에 상관없이 일괄 적용되고 있다.

  각 마을의 경우 지리적 여건의 차이로 군주력을 기준으로 1년간 발생되는 이익금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채 일괄 적용되는 법인세는 합당하지 않다고 본다.

  또한 법인세는 이익금을 기준으로 부과가 된다. 만약 배당이 이루어지기 전 마을 이익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한다면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는 문제점 역시 내포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배당전 이익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지 않고 배당을 하게 되면 바보가 되는 셈이다.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배당전 자본금으로 전환을 하지 않으면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고생해서 이룩한 이익금의 대부분이 세금으로 납부 되는 셈이다.

2. 마을 발전 자금

  군주 미리보기에 보면 마을 발전자금은 마을 점수 상위 20개 마을에 지급되며, 주민간 마을 점수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고 나와있다. 마을 발전 자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부의 재분배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부의 재분배는 서로 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도입된 마을 발전 자금은 단순히 부의 재분배이기 보다 부익빈빈익빈 현상만을 초래할 뿐이다.

  상대적으로 마을 점수가 높아 주민 모집이 원활한 마을의 경우 그 순위게 크게 변동하지 않는 실정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리적 열세에 놓인 마을의 경우 신규주민의 모집이 쉽지 않는 실정이며, 타 마을에 비해 마을 점수를 높이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을간 마을 점수의 차이는 있지만, 마을의 기여도는 비슷한 경우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고려하지 않은채 단순히 마을점수에 따라 마을 발전 자금을 개개인에게 지급한다면, 어느 누가 마을 점수 하위의 마을에서 마을 생활을 하게 될지 의문이다. 똑같은 기여도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받는다면, 위화감이 조성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결국 열심히 일하고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수 있는 셈이다.

  엔도어즈 관계자들에게 서버 운영 개판으로 할바에 월급 받지도 말라...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