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정부진에서 먼가 성과를 내보고 싶었나 보군요.

신중해야 할 것을 쉽게 건드리다니...

의도는 이해하지만 그걸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듯 하네요.

과거에 그런 건의가 들어온 바 있어 그 의도를 보충해 드리죠.

생각해보니 사랑방에서도 타서버 유저 한분이 언급하신바 있던 내용이네요.

1. 효율성

무기제조 인센티브의 효율성의 요지는 바로 이렇습니다.

[어차피 무기제조 인센티브는 무기사용자비율 향상과 무관하다. 무기의 인기도는 기존유저의 추천, 해당무기의 패치(총 기공탄), 친숙도, 초반 사용시의 편리성 등이 고려되었다. 해당 무기 장인의 많고 적음이나 스킬은 무관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무기제조 인센티브는 무기사용비율을 변화시키지도 못하고, 해당 장인의 증가를 가져오지도 못한다. 장인의 비율은 무기 인기도의 비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무의미하게 인센티브를 비인기 무기인 창, 도끼에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로 부과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면 이것은 비효율적이며 낭비이다. 차라리 이보다 인기있는 무기에 인센티브를 증가시켜 해당 장인을 빨리 육성하고 해당무기의 고급화를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인센티브가 유용하게 쓰이지 않겠는가]

이런 건의는 인기무기 장인께서 하셨다는거 짐작이 가시죠^^

2. 형평성

위의 효율성 측면에 대해 제가 반론으로 제기한 것입니다.

[복지란 부족한 부분에 더 신경을 써주는 것이다. 경제라는 것이 효율성만으로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찾지 못한다는 것을 배우지 않았는가.

무기제조 인센티브를 비인기 무기에 주는 것은 그나마 남아있는 명맥을 유지하며 비인기 무기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장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나마 몇%더주는 것 때문에 살만한데 그것마저 뺐으면 감소하지 않겠는가. 효율성측면에서 증가가 되어야 한다지만 이는 증가가 아닌 현상유지를 위한 최선의 방편인 것이다.

여기서 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새로 무기장인을 시작하고자 하는 유저가 있을 때, 이런 특혜가 있다는 걸 알림으로서 비인기 무기장인으로 유도할 수 있지 않겠는가.

효율성보다는 형평성에 입각해서 현상유지와 최소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쓰여야 더 의미있지 않겠는가. 효율성 측면에서도 전혀 비효율이 아니며 특혜된 인센티브의 효과는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아마 24대 정부진은 어떤 장인의 이야기를 들었던지 아니면 공조판서가 해당장인과 관련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쪽이든 선택은 자유지만 독단은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