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밖으로 따가운 햇살에 눈이 부시다...햇살이 비쳐진 나의공간

빛과 어둠이서로 공존 하듯...어울 어울...흔들린다..

어느덧 내가 군주를 한지도 6개월이 다 되어 가는구나...

건강상에문제로 일을 쉬면서 혼자있는 외로움과 세상과의 작은소통을 간절히 바라던중 우연히 생애처음으로 군주란게임을 하게 되면서

게임이란것이 매스컴이나 언론을 통해 가졌던 부정적인면만이 있는건 아니란걸 알게 되었다..

처음 하루 작은 시간을쪼개어 게임을하면서..온라인아에서도

현실 인간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인연..만남....헤어짐...아픔...등등...

어느덧 2개월이 지나고..게임에 흥미를 잃어 가던중 군주에는

사냥이나 돈 장사 뿐아니라 마을..정치..봉사직등...여러 형태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지루해진 레벨업과 사냥으로 부터 탈피하고싶다는 생각에...포교란것을 처음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일종에

동네 아저씨를 떠올리게하는 방법같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고

그렇게 포교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와 마찰 정치적 스캔들등

많은것을 보게 되면서 게임이지만..현실과다르지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포교 생활을 하면서 다음에는 판서란것을 해보면 어떨가...하는 생각에 병조 판서을 지원하게 되고 그동안 서버전쟁이란것을 참여한 경험을 삼아 게임에 즐기는 폭이 넓어지고

정치란것을 하게되고 알게 되었는데...이역시 현실과 다르지 않타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17대 정부에서 병조를 맡아 서버전에 임하면서 다른 판서분들과 군주님을 알게 되고 그안에서 수많은 갈등과 대립 의견충돌등을

겪으며..한때는 처음 게임을 즐기려는 취지를 벗어나 내가 머 하는것일가 하는 의문도 들긴 했지만 게임이라 할지라고 네게 주어진 일이고 책임이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좀더 깊게 군주게임을 생각하게 되면서 어느날 문득 많은갈등과 괴리가 있으나 난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8대 정부에들어서면서다시 판서에 지원 이유는 간단하다

17대 정부판서를 지내면서 아쉬움과 좀더 노력했으면 많은 유저들이 좀더 즐기는 게임을 할수있지 않았을가 하는 아쉬움...

예조 판서...나에게는 또다른 경험인것 같다

처음 내가 군주게임을 하면서 불편하고 이해가 되지않았던 부분들 그리고 지금생각하면 그런 초보시절이 더욱 재미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흥미를 느끼고 갖고싶은것이 생기고 하고싶은것들이 생기고...그렇게 지금것 아직 군주게임을 즐기며 하고있는데..

요즘들어 약간에 회의가 들기도 하는것은 좀더 모든사람들이

진정한 이해와 타협과대화 하지않고 비방과 헐뜯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것이다 사람이 다르고 가치관이다르고 환경이 다르듯

모두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이 될수는 없지만 조금만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고 노력한다면 좀더 재미있고 즐길수있는 게임을 서로 공유 할수있지 않을가 하는 아쉬운마음이 든다

사랑방에 많은 글들을보면서 주장과 의견 생각들이 극명하게 대립되고 이해와타협 도움 보다는 본질을 벗어난 글들을보면서

군주를 하는 개인으로서도 아쉬움이 많은것 같다

현실이건게임이건 사람들이모임으로 인해 생기는 일들은 어쩔수없다 하지만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는 이해 한다면 결국

아무도 서로는 비난하고 헐뜯는 일이 조금은 줄어 들지않을가...

궁국적게임의목적은 모든 유저들이 취미와삶에 즐기는 한 방편으로 생각한다면 조금은 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비방과헐뜯기 보다는 좋은 건의 항의 비판으로 좀더 성숙하고

즐거운 연산서버가 되기를 바라면 이글을 쓴다...

                                      하와이김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