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군주 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줄어들고 당선된 군주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유저들의

관심을 새롭게 이끌어 내고자 엔도어즈에서 극약 처방한듯한 느낌이 드는 공약의 클로버..

과연 뇌물인가 아니면.. 선거에 유용한 것인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각 후보당 공약의 클로버가 1000개씩 인가?

어떤 근거에서 1000개라는 수량이 책정된 것인가?? 클로버는 사용자의 랩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서

제한이 따르는 아이템..

군주 후보자로 확정된 유저에게 1000개의 공약의 클로버가 지급되고, 이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배포를

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일일히 설명하면서 자신을 뽑아달라고 말할수 있을까??

공약이 한두줄로 끝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한 유권자를 붙잡고 후보자가 내세우는 공약을 설명하기에는 시간 여건이 이를 받쳐주지 못할듯

싶은 느낌이~~

그렇다면 결국 공약의 클로버를 소유하고 있는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배포를 할때 귓말로

몇대 군주 후보자 누구누구 입니다. 저를 뽑아주시고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

라고 말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몇 마디 말로 과연 그 후보자의 자질/능력을 판단해서 선거 당일 그 후보자를 지지할수

있을까??

군주선거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단순히 언발을 녹이기 위해 자신의 발에

오줌을 싸는 격과 무엇이 다를까??

잠시 자신의 발에 오줌을 싸면 따뜻한 느낌이 나겠지만, 곧 다시 더 심하게 얼어 버릴수 있다는...

비유가 좀 이상한면이 있긴 하지만,

결국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클로버를 배포 하지만,

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누가 배포하는 클로버에 더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할수도

있는 문제이다.

그리고 후보자가 어떻게 어떤 경로로 누구에게 클로버를 공정하게 배포하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라면, 악용될 문제점도...

뇌물이나 아니냐를 따지기 보다 우선적으로 군주 후보자의 공약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기보다는

신규 유저, 초보 유저 들도 손쉽게 확인할수 있는 방안은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음!! 그리고 배포되는 공약의 클로버가 유권자 한명당 한장씩만 받게 된다면,

한장으로 사용을 할수 없는 유저는 공약의 클로버를 사용하기 위해 클로버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공약의 클로버 보다는 차라리 군주 후보자에게 자신을 홍보할수 있도록 자막이용권을

지급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악용할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엔도어즈의 생각을 도대체 알수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