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안쓰려고 해도 피랍관련 글 계속 올라오고

거기 달리는 댓글들 보면서 결국 또 주절거려봅니다.

피랍된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는사람 사랑방에 없었던 덧 같은데

계속 비난글 퍼다 나르시는분들

그리고 거기에 매번 똑같은 논리로 같이 비난하시는분들.

무슨 마녀사냥도 아니고

뭐 쫌이라도 10을 껀수없나 파헤치고 파헤치고...

계속 이런식으로 나가다가는

그사람들 살아와도 살은게 아니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그래도 사랑방은 수위가 적절할꺼라 생각했는데

무슨 새 끼니..무개념이 유전이라느니..

저런사람들 살려야 하냐는둥..

저 피랍된 사람들 한국와도

바로 사생활 다 까발려지며 날카로운 네티즌들 키보드공격에

온갖 상처 다 받겠지요.

이러다가 또 누구하나 악플땜에 자살했다는 소리 나와야

잠시 검은리본 하나 달면서 묵념하네 너무 심했네 하고..

350억 어쩌고,,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아는데..

자기네 종교 강요하러 정부반대 물리치고 간거 아는데..

그건 그사람들 잘못이고 우리까지 죄짓지는 맙시다.

어차피 냄비근성 3달도 못되서 관심없어질꺼면서

키보드 날카롭게 칼을 갈아서 그리 모진말을 해야하는지..

솔직히 지금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피랍자들,가족들,더나아가 그 교회,그 종교

그들한테 욕하고 침뱉는걸 즐기고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사랑방 어느정도 수위적절하고 인정잇다 여겼는데

뭐 어느 포털 사이트 못지않네요.

글 올리시고 욕하고 그런거 다 각자 생각 표현하는 자유 맞는데

지금 딴데 그런글 올려도 많이 환영받으실텐데

굳이 게임자유게시판 오셔서 남 욕을 하셔야 했는지..

제가 뭐라고 이런글을 쓰나 싶기도 하지만

이것도 사랑방에 애정을 갖고 있어서 쓰는글이니

그냥 한번 읽고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주절거리고 다시 잠수합니다(__)

새로 군주 뽑히신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