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은 최근 발행된 미국 유력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겨울리그 팀 동료였던 삼성생명 선수들과 한국 여자 농구 수준을 낮잡아 보는 발언을 했다.

잭슨은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한국 생활에 대해 “팀 동료 가운데 아무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정말 희한한 일(It was fantastic that no one else on my team spoke english.)”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농구하는 것은 너무 쉬워서 아무 감흥이 없었다(It was very easy to just play basketball and not have any drama.)”고 밝혔다. 사실상 한국 선수들의 자질과 한국 여자농구의 수준이 기대 이하였다는 것이다.

이 잡지는 WNBA 최연소 MVP 출신인 잭슨이 올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리그를 지배하자 그의 생활과 농구 인생 전반을 조명했다.

이 가운데 한국 생활에 대한 인터뷰 내용은 겨울리그 당시 밝혔던 것과는 너무나 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잭슨은 지난 겨울리그 내내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팀동료가 잘 도와주고 있다. 우수한 선수들이 왜 해외로 나가지 않고 한국에만 머물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잭슨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삼성생명 구단 측에서도 놀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선수들과 관계가 정말 좋았고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크게 나타났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WKBL에 다시 외국인 선수가 뛰게 될 경우 잭슨은 우리 팀에 합류하기로 약속이 돼 있다. 그의 에이전트와 변호사와도 잘 지내고 있는데 어떤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

지난 겨울리그 WNBA 최고 스타 선수의 한국 무대 진출로 화제를 모았던 잭슨은 평균 30.15점으로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삼성생명의 준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외국인선수에 뽑혔다.

잭슨은 올시즌 WNBA에서 역대 개인 최고인 평균 22.8득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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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축구기사도 그렇고, 보통 해외기사나 인터뷰를 국내기자가 번역해서 쓴 경우 말도 안되게 써놓더군요..... 이것 역시 그런데요...

본문중에

It was fantastic that no one else on my team spoke english.
 - 팀에서 영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환상적이었어요.

왜 환상적이었나?

It was very easy to just play basketball and not have any drama.
-> "팀 내 쓸 때 없는 싸움에 신경 쓸 필요 없이 농구에 집중할 수 있어서요."

여기서 "drama"는 "드라마 같은 상황" 즉 드라마에서처럼 여자들이 머리 잡고 싸우는 상황을 얘기하는것 같아요, drama 는 worry나 distraction과 같은 뜻으로도 사용되구요

그러니까 대충은 팀내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특별한 갈등 같은게 없어서 농구에 전념할수 있어서 좋았다 뭐 이런 얘기 같은데........

얄팍한 영어실력으로 로렌잭슨 선수를 엿맥이는군요...쿨럭

요즘 인터넷뉴스들을 보다보면 기자 자질이 의심스러운 분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