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퍽]

누구를 위한 파산이며 무엇을 위한 파산이며 무엇을 위한 점수작업인가...

부랴부랴 파산며칠전 또는 전날 점수작업하여 겨우 피한 마을과 그렇지 못한 마을... 피한 마을은 안도를 못피한 마을은 좌절을...

도대체 무엇을 지키려고? 무엇이 그들을 편법의 길로 걷게 한 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것이 당연시되게 만들어진 시스템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파산되어야할 마을은 피해가고 엄한 경쟁에 뒤통수 맞은 마을은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고...

별거 아닌 주식이라는 휴지쪼가리 지키려고 발악하여 겨우겨우 파산을 면한 마을은 전혀 책임감을 느낄 수 없을까...

단지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발악인지... 그저 20명도 안되는 주민을 상단으로 결합하기엔 부족하다고 느낀 커뮤니티의 고정관념이 부른 결과인지...

목적과도 맞지않을 뿐 아니라 반대의 개념마저 부르는 시스템의 유지는 과연 언제까지일까...

소유주만 바뀌는 다음 파산에서 다시 쟁점을 찾아야 하는가... 아니면 지금 전면 개편을 가져야 하는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도 파산은 성적순이라니... 무한경쟁을 기대했으나 '죄수의 딜레마'에 의해 모두 합의점을 찾아가는 편법적인 생활의 반복임을...

과연 누구를 위한 파산이며 무엇을 위한 파산이며 무엇을 점수작업이란 말인가...

점수하나로 모든걸 판단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아직까지 점수 하나에만 매달리는 과거 뒤쫓기의 망상

과연 그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