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방황을 마치고... |
번호
141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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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7-09-14
| 조회
259
|
바다가 보고싶어
문득 가을 바다가 보고싶어
무작정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막차를 예약하고 집을나서
무작정 정동진에 도착하여
무작정 바다를 바라보다 잠이들다 잠이깨면 다시 바다를 바라보다 또다시 잠이들다
다시 밤바다가 찾아오면 맥주한캔으로 파도와 건배를 하고
다시 잠들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바다를 바라보다
새벽기차를 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도다.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부서지는 파도의 노래와
한가로운 해변의 숨소리와
정적을깨는 유람선 홍보소리와
그래도 마냥 좋은 바다를
그래도 깨질 수 없는 바다와 내청춘의 대화를
그래도 금방 그리워지는 바다를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 방황의 종지부를 찍고
바다는 가슴에 담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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