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가 오픈한지도 어언~4년...

군주 초창기 시절 매일 매일 패치를 하던 그 시절......

그때는 매일 패치를 하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랑방은 항상 활기 찼던 것 같습니다.

매일 하는 패치에... 패치때마다 발생하는 버그...

그리고 그 시절엔 신문사도 지금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현재 홍문관으로 통합되기 전 군주인사이드와 신문고... 그리고 뒤에 생긴 군주티즌과 군주동아...

지금은 기자분들이 별로 없는 것인지... 매일 올라오던 기사를 읽던 재미와 사랑방에서 운영진을 10는(?)재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아야 일주일에 1~2번 패치를 합니다. 초창기 시절 패치를 왜 매일 하냐고 운영진에게 물었을때

그것은 군주만의 컨셉~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그 군주만의 컨셉~이 그립습니다.

요즘 군주를 보면 이게 게임인지 도박인지 모를 정도로 사행성을 조장하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평생~~무료 온라인 게임이라는 타이틀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한달 정액제를 내는 유료게임보다 훨씬 많은 돈을 투자를 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만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템몰 이용하지 않으면 되느냐 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남들은 편하게 사냥하는데 혼자 죽어라 힘들게 사냥하고 싶진 않은게 인간의 심리이다 보니......

돈 없는 사람은 열심히 사냥해서 번 돈으로 활생이나 순간 혹은 선공방지로 돈을 다 써버리게 되고 정작 무기나 방어구 살 돈은 없어 허덕이게 되는게 참으로 우스운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초심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사랑방도 활성화되고 신문사도 기자님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죽어있는 신문사처럼 느껴지지 않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패치시간에 그냥 예전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

모두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옛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