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종서버에서 이조판서직을 맡고있는 "동토의봄"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서버 군주님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시면서,

많은 유저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11월 19일 오후 6시 , 새로운 28대 군주.

 " 한결같은마음 " 님이 군주에 임명되셨습니다.

임명되신후 판서면접까지 오랜시간이 걸리시더라도 참여하시는 모습과,

많은 이벤트의 진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좋은 평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12월달이 지나면서 접속률이 뜸해지셨다는걸 정종서버 유저분들은 아실겁니다.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PC방 사장님이 되셔서 바쁘시다고만 하시더군요.

처음에 그러려니 이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군주를 접속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의문이 갈 정도로 변해 있으시더군요.

이미 형조판서님은 군주를 접으신건지 헷갈리는 정도로 접속하시는 걸 보실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서비스업체의 광고를 장터에서 도배를 하는 일도, 소환이라도 해서 처리했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또한 사령선 제보도 할수가 없으니, 이에따른 자막으로 사령선 제보 받는것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떨어진분들이 한두분이 아닌데요, 저도 그중에 한유저였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이조판서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꼼지에서는 분명히 다시 다른분들과 함께 면접을 본다고 적혀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나서 저도 이제 판서직에 올랐다는 생각에 군주에대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물품시세를 파악한다는 명분하에

각 판서진에게 제조보너스타임전, 후의 시세를 파악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다른 판서진에게는 몇개의 품목을 지정해 주셨다고 하셨고, 이조판서는 모든 기본재료의 대해 파악하시라고 하셨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써 제조전타임에 귀가한다라는건 힘든 일이지만 꿋꿋하게 해봤습니다.

한번쓰고 나서 의문이 가더군요, 과연 이게 어느면에서 도움이 될까? 라고 말이지요.

이런생각이 든뒤 다른 판서분들에게 여쭈어 보았죠 어느 품목을 작성했느냐고 말이죠.

알고보니깐 제가 작성한거랑 동일한 물품의 시세를 파악한겁니다.

어리둥절 했습니다. 이게 무슨일이냐고,

솔직히 말해서 창모드를 켜놓고선 한글로 작업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마우스를 이리저리 왕복하면서 키보드를 쳐가면서 금방 끝나는게 아니라서 전 물품을 작성하면 어느덧 제조타임 끝나있습니다.

지금 현재 군주님 꼼지에 가보시면 물품시세를 하루에 2번씩 작성하라는 공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맨마지막 작성된 날짜는 12월 2일 입니다.

게임을 즐기라고 하는거지, 더 이상의 정확한 이유없이 시간을 낭비 하기 싫어서 저도 작성을 중지했고, 다른판서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는지 더이상의 작성을 중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꼼지를 통해서 올라 가고 있는데요.

요번에 나온 이벤트는 결투장 이벤트입니다.

상금과 상품에는 정말이지 눈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렙분들에게는 이득이 될까요?

레벨이 높고 남들보다 더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가지고 있어야지 우승을 하는 경기,

과연 이게 정종서버 모든 유저분들을 위한 이벤트일까요?

꼼지에 이글이 나오고 나서 어느 유저분께서 댓글을 달으셨는데도, 더 이상의 답변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이제 공약에 보시면 군주님께서 생각하시고 있는 이벤트 계획과 유저분들의 참신한 의견을 토대로 진행하신다고 써져있습니다.

이벤트 게시판의 홍보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이벤트 건의게시물은 2건 밖에 안올라와 있는 상태이고, 더군다나 의견은 완전히 무시되어있는 상태 입니다.

과연 이게 이벤트 일까요?

그리고 여태까지 변변한 판서회의도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판서회의 내용 공개는 커녕 더 이상의 기대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버렸는데요.

판서도 아직 공조판서 한자리가 공석입니다.

오늘 군주데이에 사냥을 할려고 하니, 많은 귓말과, 궁금한걸 저에게 물어보시는 통에,

다른분들 레벨업할때 저는 상담만 해왔습니다.

군주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 군주라는 울타리가 존재 해야하는데.

이제는 있으나 마나한 정종서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서버전쟁도 곧 있으면 시작되는데요.

참가, 불참가 의 내용도 없이 이렇게 방치되어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글을 써봤습니다.

저의 생각만을 말한거기에 질타는 받겠습니다.

하지만 같은 정종서버의 유저분들과, 타서버의 유저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두서없이 쓴 글에 대해서 이해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군주데이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