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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난중나중일기 2
번호 1513203
loveknight
2008-02-06 | 조회 398


2008년 1월 15일 영광전
대행수는 부랴부랴 이전에 활동하던 분들께 하나하나 연락하여 어느정도 인원을 모았다.
이제 원칙은 그것이었다.
상대가 누구든 긴장하지 말고 최대한 모을 수 있는대로 인원을 모으자.
좋은 생각 같았다.
이번에야말로 나의 케릭으로 공성을 시작하는 첫날이었다.
지휘의 부담이 없어서 맘이 편했다.
\\'좋아 즐기는거야~~!!\\'

오후 7시 45분
목포에 집결하였다. 첫날과는 상대도 안되는 인원이 바글바글 하였다.

오후 8시
[전쟁발발]
역시나 저 레이어는 심하게 마음에 안든다. 좀 작게 만들지...
영광으로 열심히 뛰어가보니...
얼레? 지키는 사람이 없다.
성벽 그대로 뚫고, 성황신을 찾았다.
구리댁 레벨1짜리가 천진난만하게 뛰놀고 있었다. 꼴에 성황신이라고 성황신 오라를 열심히 내뿜으면서...
경천동지술 한방을 쐈다. 죽었다.
[도나도나님이 영광마을의 성황신을 파괴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공지가 떴다.
기분이 묘했다. 혹시 성황신 부시면 뭐 주지 않으려나 싶어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역시나...
성황신 부시면 추첨해서 활생을 준단다.
\\'앗싸~! 활생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어제의 패전은 잊고 다시금 의욕에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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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6일 삼척전
이번엔 삼척이었다.
원래 첫날 경주를 쉽게 이기고 그날 벌어지는 유력한 우승후보인 삼척vs진해의 경기를 유유히 관전하리라 생각했는데, 경주와는 풀전쟁을 치뤄서 그럴 여력도 없었다. 상대의 전력이 어느정도인지 감도 잡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 준비는 했다. 쉽지 않을거라는 예상은 하고서...
삼척과 강릉은 거리가 짧았기 때문에 치열한 혈전이 벌어지리라 생각했다. 나는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죽을지를 생각했다. 엉뚱한 생각이다 참...
대행수가 구리댁카드를 나눠줬다. 고렙들에게 무조건 쓰라고...
\\'엥? 이건 또 어디서 생각해낸 전략이야. 대행수 다시 봤는걸\\'
이때 나의 뇌리를 스치는 한가지 생각이 있었다. 간담회 공성 발표때 들은 성황신과 같은 소환수 변신을 하면 추가되는 공격력...
즉시 삼척성황신을 파악하고 눈토끼로 변신을 했다.
\\'훗~! 다주거써.\\'
저렙의 과도한 의욕에 찬 투지가 불타올랐다.

[전쟁발발]
역시나 저 레이어 참 맘에 안든다.
드디어 삼척으로 공격을 가는데... 왠걸... 성벽이 안보인다. 벽이 어찌나 많은지 헛클릭질만 하다가 내리 죽었다. 더구나 우리 성벽은 파괴되었다.
수비체제로 나가라는 대행수의 명령에 열심히 수비에 의존했다.
시스템은 날 돕지 않는가보다. 죽으며서 부활하는 시점에 계속해서 튕기는 것이다.
군주 12개를 돌려도 안튕겼는데 이게 뭐란 말인가... 이건 틀림없이 서버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대행수도 눈토끼 변신을 한 상태에서 계속 튕기는 걸 보게 되었고, 아무래도 추가공격력 받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 튕기는 거라는 계산이 들어왔다. 전쟁중에 그런 계산을 하는 내가 참 한심하게 느껴졌다.
눈토끼 변신은 의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성황신과 겹치게 되자 나와 성황신을 햇갈려하기 시작하는 적이 눈에 보인 것이다. 우리 성황신도 눈토끼였기에...
그래서 공격은 냅두고 마법을 어디서 공격나오는지 모르는 경천으로 선택하고 마법만 날리면서 성황신을 따라다녔다.
결국 우리 성황신은 2분을 버티지 못하고 깨졌다.
공성후에 삼척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한바로는 성황신 가리는거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고 누가 생각한 작전이냐고 했다.
\\'훗~! 그냥 소 뒷걸음에 쥐잡은 건데...\\'
구리댁 변신과 성황신 가리기를 통해 중요한 전략을 깨달은 일전이었다.
아직까지 상대편 성황신과 동일한 소환수변신시 공격력이 추가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죽기바쁜데 언제 확인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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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7일 진해전
이틀연속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맞이했다.
역시나 공성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진해마을...
점수에서는 당연히 졌기때문에 비기기 전법은 통하지 않았다.
다행히 서로 멀리떨어져 있어 삼척보다는 숨쉴시간이 많을것으로 기대했다.
이때 공격은 별로 못갔고 수비에 치중하여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없었다.
아마 서로 성벽을 깨지 못해 비겼고, 점수차에 의해 우리가 졌는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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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9일 신천전
18일 원산전은 빨리 이겨서 끝났으니 생략하고 신천전으로 들어가본다
우리와 공성하기 직전까지 성황신을 못바꾸어 몇경기에서 아깝고 억울한 패배를 당했던 신천은 우리와 하기 전날 패치가 되어서 성황신을 바꾸게 되었다. 거리는 너무나 먼 상황...
그래도 성벽은 낮으니 이길거라 기대를 했다.

[전쟁발발]
이제 말하기도 지겹다. 레이어 보기 싫은거...
일단 성벽을 깨는데는 성공했다. 그런데 이넘의 성황신이 어디붙어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더구나 상대는 일부 고렙을 지원 받은 상황... 전투력에서 우세를 차지하기는 힘들었다.
성황신을 찾다가 죽기를 수차례~!
그렇게 많은 구리댁 변신을 당한 것도 처음 이었다.
이제야 알게되었다. 구리댁 변신당하면 얼마나 기분이 착잡한지...
결국 구석탱이에 숨은 성황신을 못찾아서 성벽만 깨고 승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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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1일 천안전
20일 풍산전은 대행수랑 술한잔 하느라 참여를 못했고, 쉽게 이겼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면서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지원 받고 싶으면 받으라고 이야기 하였다.
머 그전에도 우정차원의 지원(그래봐야 150렙도 안된 애들이다)을 오는 애들은 있었지만 정식지원에 관한 이야기는 이번에 나오게 된 것이다.
결국 천안역시 지원 받은 상황이니 우리도 지원을 받자고 하여 지원을 받았다.
개인적 감정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마을분들이라 7시부터 주민창 끈상태로 대행수가 공지로 누가누가 지원왔다는 것만 보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서버내에서 자동사냥 관련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분이 속해있는 마을이라 마음에 안들었다. 마음에 안들었으나 어쩌랴... 마을차원에서 하는걸 개인적으로 싫다고 반발할 수도 없는 것이니... 그래서 그냥 가만 있었다.
결국 천안전은 힘들게 힘들게 이겼고
지금 생각하면 지원 안받았으면 이기기 어려웠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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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2일 태안전
여지없이 양측모두 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전략은 별동대를 조직하여 태안앞에서 나오는 주민을 죽이는 작전이었다. 그 책임이 나한테 떨어지고 작전은 시작되었다.
그러다 작전이 변경되어 우리는 수비를 가담하게되었다.
열심히 수비를 하면서 죽이는데 먼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저게 적이 아닌가? 하지만 우리를 공격하고 킬표시가 뜨는데... 맞을텐데...\\'
이 때 주민공지가 말했다
[경주 주민 치지 마세요.]
엥? 경주주민?
자세히 살펴보니 경주주민이었다. 바로 선전포고 오류로 겹쳐지게 된 상황... 원산과의 일전을 치루는 경주가 원산으로 가는길에 우리가 있으니 딱 마주친 것이다. 이전에도 오류로 된 마을간 적대관계 정보를 봤지만 그저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이날 공교롭게 두마을의 지리적 여건에 의해 마주쳐서 서로 일전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 때부터 마우스는 느려지기 시작했다.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하기 무척힘들었다.
거북선 한대가 접근하는걸 보고 집중공격을 했는데 그게 경주배인지 태안배인지는 아직까지 아리송하다.
결국 전원 공격을 통해 태안 성황신을 깼다.
이후 경주측과 다소 언쟁을 벌였으나 잘 마무리되고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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