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감 사------ |
번호
152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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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o65 |
2008-02-19
| 조회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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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새벽녘 들 창가에 날아와서 젖은 깃털 다듬는 새
그 호기심 가득한 까만눈으로 시작해 어느듯 군주4년
이백이라는 랩의 숫자보다 더 소중한 가슴속 인연들
가족같은 마을 행복한 마을
지나온 세월 일구어 온 마을 건물 처마마다
주민들의 눈물과 웃음이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다.
그대들과 내가 뜬 눈으로 지새운 숱한 밤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행복했던 기억 하나만으로도
그대들에게 감사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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