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 촌놈 서울갔다! >군주간담회 후기. |
번호
156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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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의봄 | 세종 | Lv.13 |
2008-05-04
| 조회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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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대에 있었던 늦잠사건으로 인한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던 한때가 있었다죠 아마...
음.. 그래서 어제는 날잡고선 일찍 일어났습니다. 새벽 5시였다죠 -_-;;
일어나 준비하고, 새벽 시내버스첫차 타고 부랴부랴 도착해서..
탄 동서울행 7시 50분 발행.
들뜬마음으로 군주여럿유저한테 " 나 서울간다 ~ '
라고 문자 다 날린뒤에, 꾸벅꾸벅 졸다가 어느덧 동서울 버스 터미널 !
중간에 송파구 지나치는게 맞나 의심스러운면도 없지않아있었음..
근데, 사전조사를 다 해놓고서는, 역시 딱 대하게 되니까.
주눅들게 되더군요..
시골에선 볼수없는 높은 빌딩들과, 아파트 -_-;;
그래서 부랴부랴 도나옹에게 문자를 보내서.. 지하철.. 타봤습니다.
그 전에 차표라고 해야될까요 ?
동전넣어도 계속 아래로 줄줄흘러서, 요금표 보는척~ 하면서,
다른사람들 유심히 쳐다봤습니다.
1000 원써져있는거 누르더니 동전을 넣으시더군요 -_-;;
( 아 역시 촌놈은 별수 없군 ㅜ_ㅜ )
음, 그래서 지하철 환승도 해보고 ~
어느덧 도착하니 11 : 00 AM
음.. 도나옹은 11시 30분에 온다면서 50분에 도착했다죠 아마 -_-;;
" 주변에 pc방있으니 찾아서 거기 있어라. "
음.. IT벤쳐타워 앞뒤로 횡단보도 지나서 다 훑어봐도 없더군요..
땡볕아래 Lipton 복숭아맛 아이스티 한병 꼴랑들고 서있는,
내 모습이 얼마나 처량할까..- _-..
음, 버스타는척~ 해놓고 이제 도나옹을 닦달하는거죠 이제는.. 할게 없으니..
몇번 문자로 닦달하니, 전화가 오는군요 +ㅁ +
도나옹을 찾고 14층으로 엘뤠베이뤄(시골식발음)
우리쪽 건물 엘뤠베이뤄는 빠르지 않은데 -_-;
이건 뭐 금방 도착 하더군요 -_-; (역시 서울인겐가..)
음, 개발자님이 융슝한 대접으로 녹차 한잔 주시길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마침 올라 오니 이어서 태조대표분도 오시고 ~ 마피디도 오고..
다른 개발자님들도 오시고..
음, 어느정도 사람이 됬었나..
개발실장님 曰 : " 점심식사 하러 가시죠. "
동토귀에 들어온 식사 한마디가 기존에 있던 개발실장님 타이틀을 버리게 끔..
음... 상당히 푸근하신 인상이시고, 말씀 잘하시고, 인간적이었다고 봐요.
음, 그때 설화님, 구리소년님도 처음 뵜었죠 ㅋㅋㅋㅋ
구리소년님의 낮은 중저음 포쓰 !
음, 좀 감당하기 힘들었음..
자리가, 도나옹, 마피디, 동토의봄, 개발실장 님이었던걸로 기억함.
도나옹 : 돈까스 , 마피디,동토 : 냉면 , 개발실장님 : 황태국 ?
음.. 5천원짜리가 반찬이 잘나온다는... 음...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도나옹은 " 돈까스가 왜 이렇게 싱거워 "
궁시렁궁시렁
" 돈까쓰 먹어라 "
음.. 결국 혼자 다 드시더구만 -_-ㅋㅋㅋ
식사 다 마치고 나서, 전문용어 식후땡 이라고 하죠..
( 어린놈이 무슨 담배야! 그럴시간에 공부를 더해! )
음.. 땡 끝나고 바로 14층 올라가서 간담회 준비를 시작하기 했습니다.
( 간담회 진행내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언급은 피했습니다,
음, 얼마 있지 않아 홍문관에 30대 간담회 기사가 뜨면, 그때 자세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음, 빡빡한 1부 , 2부가 끝나고 ~
전에 도나옹의 기자의전리품 이란 사진을 보고선,
음.. 도와줘선 안되겠군 이런 생각이 문뜩 떠올라.
2부 시작하기전에 다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
음,, 그리고 차비랑, 엔코인 쿠폰 +ㅁ + 도 받았습니다.
어느덧 저녁식사 타임 -_-;;
( 뭥미 맨날 먹는것만 나오고... )
음, 구리소년님의 안내에 따라서 떡 삼겹살집에 갔습니다!
" 마음대로 시키셔도 되요. "
음, 개발자님들 사랑해요 ♡
실장님도 사랑해요 ♡
엔도어즈 사랑해요 ♡
음.. 겁나게 먹었습니다.
근데 우리 테이블에는 태조 대표분하고, 같이오신분 , 마피디, 나..
음.. 저 혼자 소주 마셨습니다.
( 일단 이건 도나옹과의 약속을 위한 전초전 )
혼자 소주잔 기울일때.. 마피디는 같은서버분 만나서 또낑 어바웃하고 있고..
도나옹은 저~~~ 멀리서 막국수인가 -_-? 비빔냉면인가..
쭉 댕기면서 관찰하고 있고..
태조 신비스러운남자님 ㅜ_ㅜ.. 고마워요
계속 말 걸어주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제 시간은 흘러흘러 한분한분씩 다들 귀가하시기 시작하시고..
전 이미 막차를 놓쳤기 때문에, 새벽을 샜죠 여럿분들과 같이 ㅡ.,ㅡ;;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ㅋㅋㅋㅋ
제 게임철칙이니까요 ㅋㅋㅋ
결론은,
설화님은 아름다우셨다 *-_-*
국장님도 아름다우셨다 *-_-*
구리소년님은 무서웠다 ㅜ_ㅜ...
개발실장님 마치 동네 아저씨 같은.. 음....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
마지막 귀가 이야기..
네이버 검색에 동서울 터미널 -> 홍성 차편이 몇시에 있나. 쳐봤습니다.
7:00 , 7:50 ..
도나옹 曰 : " 느긋하게 갈 수 있겠네. "
남은 일행분들하고 헤어지고나서 지하철 타고 6시 정도에.. 동서울에 도착했습니다.
" 홍성 하나 주세요 "
" 예, 8시 20분입니다. "
..................................
명바기 이후로 네이버 이제 안믿을랍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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