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이 겜을 해오면서 느껴오던 것이 보아오던 것이 있었습니다.

먼저 이런 예를 한 번 들어봤음 싶어요.
군주겜은 사냥터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메이플스토리처럼 채널이 여러개 있는 것두 아니구요..
현실에서도 고유한 공간인 땅이란 것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만약 노점상을 한다고 할 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장사를 시작하였다고 쳐요..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자신이 하고 있는 장사자리 바로 앞에 같은 물건을 파는거여요.
그럼 여러분께선 기분이 어떠실까요?

저라면 이렇게 뒤늦게 온 사람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겠죠.
"아니..하필이면 제가 파는 물건이랑 같은 것을 팔라고 그것도 제가 먼저와서 터 닦아놨는데 여기서 장사하시면 어떡합니까?"
뒤늦게 온 사람이 이렇게 대꾸를 합니다.
"이 땅을 당신이 전세냈소?"
불가피 많이 팔고 잘 팔 수 있는 자리는 거기 밖에 없다고 가정했을 때...
이런 다툼은 가시화되든 실제일어나든, 아니면 그냥 참고넘기든..
심적으론 반드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오래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사냥터를 떡하니 들어가닛 느닷없이 그 상대방이 이러더군요.
"자리요"
채널이 당시 18개가 있었는데 웬간한 곳을 가도 다 그러더군요.
무슨 뜻일까? 자문하면서 돌아다니는 동안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먼저 와서 하고 있으니깐 (내)자리니깐 당신은 딴 데, 딴 채널가서 해라'
이말임을 깨달았던거죠..

저는 그이후로 곰곰히 생각을 해봤구 해오고 있습니다.
'메이플은 뭐 먼저와서 하고 있으니깐...당연 이 겜상에서 자리가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건데..그래두 채널이 여럿있으니 내가 피해서 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부딪힐 일이 별루 없다..
그런데...군주겜은 채널이 없다! 그럼 사냥터는 하나에 그 안의 필드라면 구획이든 몇 개의 사냥할 수 있는 자리로 한정된다.
그럼 누군가 먼저와서 사냥하고 있다..물론 전세를 낼 순 없다 그렇지만
그럼 나는 피해가야한다..먼저와서 터를 잡고 있는 사람이 나보다 쎄든 약하든 그사람의 민법상의 일종의 점유권([명사]<법률>물건을 소지한 점유자가 물건에 대하여 가지는 권리)과 같지 않을까? 불가피 잡을 곳이 거기 밖에 없다면 그사람의 사정거리가 미치는 가상의 원밖에서 시작해서 점차적 같은 중심자리로 사냥해 들어감으로써 심리적 준비를 하게끔 함이 옳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오고 있고 그렇게 실행해왔습니다.
현실서 땅도 하나이고 겜에서 사냥터 자리도 하나입니다.
자리요~ 란 말을 할 순 없겠지만...먼저 와서 사냥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당연한 것일까요 아니면 전세란게 어디있겠냐며...그냥 무작정 그 사람의 사냥하고 있는 자리에 치고 들어감이 당연한 것일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