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예선]E조 진영수, “처음 올라왔던 느낌이랑 똑같다”

2008년 07월 30일 19시 28분

[포모스=이혜린 기자]누구든지 만나면 가리지 않고 이길 생각이다

30일,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E조에서 진영수(STX)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진영수와의 일문일답.

- 두 시즌을 쉬고 스타리그에 복귀한 소감은
▲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것 같다. 처음 올라왔던 느낌이랑 똑같다. 그래서 조금 설레는 것 같다.

-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나
▲ 고석현 선수와의 결승전 1경기에서 상대의 4드론에 지게 되니까 심리적인 타격이 크더라. 막아보려고 안간힘을 써봤는데 잘 안되더라. 그래도 이렇게 질 순 없다고 생각했고, 최대한 할 만큼 해보고 안전하게 운영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 스타리그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선수는
▲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구든지 만나면 가리지 않고 이겨야겠다는 생각이다.

- 준PO 이후 어떻게 생활했나
▲ 많이 쉬지는 못하고 경기가 많아서 연습을 하며 지냈다. 사실 이번 예선 보다 내일 앞두고 있는 WCG를 더 신경 써서 연습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나를 스타리그에서 보고 싶다는 팬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 분들을 위해 꼭 올라오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올라오게 되었으니 오래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E조
◆ 9강
김준희(테) 0 vs 2 김학수(프)
◆ 8강
진영수(테) 2 vs 0 김학수(프)
정명호(저) 패승승 2 vs 1 조병세(테)
권오혁(프) 승패승 2 vs 1 이해민(저)
김세준(프) 0 vs 2 고석현(저)
◆ 4강
정명호(저) 0 vs 2 진영수(테)
권오혁(프) 0 vs 2 고석현(저)
◆ 결승
진영수(테) 패승승 2 vs 1 고석현(저)




3줄요약


영수는좀짱이라능
인터뷰가 훈훈하지않아서 조금 실망
영수야 예선은 그만 뚫고 진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