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인연. |
번호
1637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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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talela1 |
2008-08-29
| 조회
248
|
오늘 오후출근인걸 어찌 알았는지..
오랜만에 j 군의 전화를 받았다.
1년만에 통화인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신기한 녀석.
동갑인데도 천연덕스럽게
"오빠다. 살아있냐?"
요녀석이랑은 신기한 인연이다.
인연이라는 걸 믿는지 내자신도 모르지만..
45일 혼자 여행을 떠났다.
정해진 루트나 일정없이 내맘대로 떠돌았는데
45일동안 그 타국에서 j군과 11번을 만났다.
날 일본인으로 착각하고 욕하는걸
바로 까칠하게 응수하며 만난 첫만남.
그 이후로도 기차에서 호스텔에서 보스에서 유적지에서..
신기하게도 그 넓은 곳 그 많은 사람들속에서 마주쳤고
가끔은 그 도시의 일정을 같이했다.
오다가다 만난 한국애들이 당연히 일행인줄 알고
j군한테 내 안부를 물을 정도로 자주 만났던..
결국 여행 마지막 날에 공항에서도 만나서
한국가서도 만나면 진짜 스토커라며
서로 마주치지 않기로 맹세한 j군.
가끔 뜬금없이 용건없이 전화하는 이녀석.
j군의 전화를 받은 날은 꼭 여행하는 꿈을 꾼다.
아..회사고 학교고 머고 다 때려치고 짐싸고 싶다..
결국 이게 먼소리여;; 낼 회사가기 싫어서 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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