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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번호 1640173
shin3692
2008-09-02 | 조회 395


- 그냥 주저리 주저리 글 입니다.






얼떨결에..

어느새..

제 앞에 있던 기자분이 한분도 남지 않아 버렸습니다.

.... 나름 최고참 기자 군요.

물론 이거 가지고 놀릴려고 어떻게 비꼬아줄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현실이 그렇습니다.



어느순간 저런 생각을하니 별로 달갑지가 않더군요.

뭐 잘하는게 있어서 최고참이라면 뒤에 기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뭔가라도 하나 해야 할텐데

딱히 한것도 없고...

결정적으로 너무 부담스럽네요^^




군주가 알파를 지나 베타테스트를 시작했고, 그때즘.. (지금은 이모부가 되신)분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부터 게임을하면 그 홈페이지를 자주 들락거리는 취미가 있어서..

군주 홈페이지 역시 들락거리고 있는데 .. 눈에 띄는 것은 신문고 기자 모집...


... 게임시작 3개월만에 기자 지원, 샘플 기사는 초보자 팁, 남한산성에서 돈벌기-_-;;;

그리고 4년이 흘러 오늘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군주의 기자는 제가 시작했을때와 너무나도 달라져 있습니다.



npc랑 똑같은 글씨가 뜨는 기자모자를 쓴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지금은 거기에 순간이동까지 붙어있습니다.


역참으로 월급이 들어온다는건 기자하고 난지 1년후에나 알게되었습니다.-_-;;;; (편집장님 떼먹은 월급은 언제..)

지금은 엔코인으로 들어옵니다.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신문사 사상 최고 기록은 고검무정님과 돌곶이님의 20만원 2달 콤보였던 것 같군요.



퀘스트에서 미디어 센터 갔다오기가 있어서 기자라는 직책이 엄청난 관심이 있었습니다. 초보 사냥터만 지나가면 사방팔방에서 부르는 소리가....

요즘엔 쳐다도 안봅니다.-_-



전에는 매일매일 쓰더라도 기사 거리가 넘쳐났지만

요즘은 이런저런 이유로 쓸 기사가 없습니다.



왜? 그 당시 군주는 정복당하지 않은 분야가 엄청나게 많았고 기자는 그런 틈을 이용해서

각 방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을 찾아 설명을 듣고 기사를 써버렸으면 되는 거 였습니다.


요즘엔 기자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한 서버에만도 수십명은 되는거 같습니다.

결코 옛날 같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기사 하나 쓸때 1시간도 안걸렸습니다. 10~20분동인 기사 쓰고 다시 비슷한 시간동안 스샷 모으고 나머지 시간에 업로드... 그래도 리플에는 기사 잘썻다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요즘엔 일주일을 고민하고 다시 일주일동안 기사를 써서 올려도 가끔 무플이거나;;; 혹은 엄청난 악플을 겪게 됩니다. 결코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한 악플은 좋은 뜻의 악플과 나쁜 뜻의 악플을 모두 말하는 겁니다^^)





지난 4년 동안 군주 신문사는 때로는 사측에, 때로는 유저측에서 많은 목소리를 내었고 칭찬과 비난 비판들을 받아 왔습니다.

신문고 군주타임즈 군주인사이드 군주티즌(과거에 시작하자마자 죽은 신문사 1,2개가 더 있는데 기억이^^)로 시작한 신문사는

신문고,군주타임즈,군주인사이드,군주티즌을 통합하여 홍문관이 되었고

게임동아에서 후원하는 군주동아가 있습니다.

미리보는군주는 신문사 초창기부터 막강한 조회수를 자랑하는 강적이었구요..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들 중 신문사가 가장 바람직한건 최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우유부단함이 없지 않아 쉽게 기사를 쓰지 못했습니다.

기자라는 것은 그저 약점 잡히기에 아주 좋은 껀수에 지나지 않았고

실제로 저는 전에 연산군서버에서 무한 소환에 끌려다녔고 서버공지로 욕도 먹어봤습니다.

그러나 기자편은 없더군요 ㅎㅎㅎ


신문사 리플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사에 대한 평가가 정말로 많아졌습니다.

물론 부정적인게 더 많은 다수를 차지하지만, 기사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건 그만큼 건강해질 수 있다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네, 제가 지난번에 사설 썻고 거기에 리플 103개가 달렸는데 못해도 2/3가 안좋은 리플입니다.

처음부터 각오한 것이지만, 리플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또 느꼈습니다.

반성했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될거라 생각됩니다. ^^

(그러나 사설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내용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ㅎㅎ)



악플이든 선플이든 리플이 많이 달린다는 것은 그만큼 기사에 관심이 있는 것이고,

기자가 들고 있는 펜의 위력을 아는 분들이 많이 나서서 우려해주시니 그 역시 반갑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펜을 가지고 장난치면 그 결과는 무척이나 무섭기 때문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더 펜촉을 잡고 있으면서 더 휘두를 것이고..

거기에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실지는....




ㅎㅎㅎㅎ 욕을 바가지로 여러번 먹어본 저는 상관없지만, 일반 다른 기자분들은 사실 악플에

진짜 큰 상처를 받으십니다....


기자는 기사를 쓰면 그 리플이 안 달릴때까지 해당 기사를 읽고 또 읽습니다.

어떤 리플이 달렸을지 하나하나 읽어보고 거기에 크게 반응합니다.

악플이 많으면 상처받고 기자를 때쳐지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기자 10명을 모집하면 6,7은 한달이 못되어, 1,2은 두달이 못되어 그만 둡니다.

악플이 무서워서.......




하지만, 건강한 신문을 위해, 건강한 의식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더불어 "적당한" 악플을 부탁드립니다.

지나친 악플은 "비난"이자 "인신공격"이 되지만 "적당한" 악플은 기자에게도 충분한 도움이 됩니다.


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는 이 글을 쓰게 된건 군주동아 우자의과도님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심 우자의과도님 기사를 보면서 왠지 "그럴싸한" 기자가 한명 더 탄생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첫 관문인 "악플세례"를 받고 계신데, 그 반응이 너무 예민하셔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자기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걸 다른사람들에게 말한다는 것은 엄청 힘든 것이고

저 역시 그게 잘 안되니까요... 아, 물론 과도님이 잘했다 잘못했다 라는걸 야기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네, 저도 지금 제가 먼소리를 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씁니다.

술도 안먹었는데 왜이럴까요 -_-



아무튼, 왠지 노땅같은 "최고참 기자"가 되어버려서...

싱숭생숭한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 꺼내봅니다...


기자, 재미있습니다.^^ 홍문관은 상시모집이니... 관심갖고 찾아주세요 ㅎㅎㅎㅎ

기자에게 리플 하나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입니다. 언제나 의견은 참지말고 적어주시길...

그것이 비록 악플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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