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자에게 이러한 중요한 사항에 대한 첫 브리핑을 들어야 하냐는 겁니다.

간담회를 통해, 군주들에게 그 의견을 들어봤다면,

간담회 동정소개나, 각 군주들의 개별 질문과 건의에 대한 답변들은

군주 기자들에게 쓰게 하더라도.

새로 기획하고 준비해온 대단위 패치나 시스템 패치에 대해선

기자에게 맡기지 말고, 개발사의 의도와 비젼, 대책들을

가장 잘 이해시킬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사측에서 대 유저들을

상대로 그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는 겁니다.

간담회 이후, 곧장 회사가 유저들에게 준비해온 사항에 대하여

기획 의도, 시행계획, 고려사항 등을 기자가 아닌 사측에서

준비한 자료로 프리젠테이션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기자들이 엔도어즈 2중대라는 말도 없고,

유저들은 사측에서 제공한 정확한 기획의도와 시행계획, 구체적 내용들을 이해하고

우려사항에 대한 건의와 수정요청 등, 상호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는 거라 봅니다.

이런 민감한 사항과 회사의 정확한 의도와 정보들이 필요한 경우,

신문사 기사가 아닌, 회사의 브리핑이 필요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