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배형과 이야기 도중..


드래곤볼 이야기가 나왔습죠-_-;;


"드래곤볼이 대표적인 파워 인플레이션이잖아..."

...? 대충 감은 오지만 정확히 뭔가요...?

"처음에는 주먹 한방에 사람이 날라다니더니... 막판에는 손짓 한번에 지구가 없어지잖아.."

아하하 그렇죠-_-

"이상한건 걔들이 아무리 치고박고 싸워도 행성은 멀쩡하더라.."

"마지막에 마인부우는 어때... 심심하면 행성이 아니라 태양계를 날려버리잖아-_-"




아... 이건 뭐..

저 선배형은 애니덕후가 아니고..

저는 게임덕후가 아닌데..

왜 저 이야기를 들으면서 군주가 생각나는지 -_-;;;;;;;



처음엔 속도 붙은 신발만 있어도 감사했는데 이제 풀마는 기본 옵션이며..

부채도사가 생길때 환호성을 질렀으나, 지금은 순간이동 없이는 움직이기가 싫고


금칠도갑옷을 입으면 서버 최고 방어구를 입은거라고 하나 만들라고 노가다를 했으나...

이제는 품 뽑으려고 수백개~수만개 단위로 아이템을 제작하고...


군주 출마하려고 금괴를 마을 단위로 모아서 기부해서 출마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그걸 먹고 날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들어봤으나-_-;;;;

지금은 객주만 열고 구입구입구입 누르면 ....금방 천개 채워지고..


수상한모병관이 생겼을때 재밌어하며 쏠쏠한 경험치를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모병관은 먹는건가요? 전 놀부박 할래요"



뭐..

시간이 지나면서 군주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니...

굳이 과거를 강조할 필요는 없겠죠...

과거는 과거의 추억으로 남겨두고, 앞으로가 중요하니...



ㅁ낭런미ㅏㄹ어ㅏㄴ어림널미ㅏㅓㄹ마ㅣㅓㄹ



- 과제하다가 괜히 엉뚱한 소리하러 온 1人 이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