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에 글을 쓰기 전에 저에게 귓을 주시는게 순서가 아니었나..

요게 쫌 아쉽네요.

제가 다짜고짜 의심하고 판서 물러나라 했나요?

며칠전에 전체창으로 사랑의초콜릿이란 케릭명으로

지인과 대화하면서 태조에서 메클을 썼네 어쩌네 하셨고,

그걸 본 사람이 하나 둘도 아니고요.

머 예전일이고 타섭일이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조판서에 지원하셨길래 쫌 껄끄러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군주님께 옛날일이고 타섭에서

메크로를 잠깐 돌렸던 사람이 판서지원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여쭸고

그때 전체창 반응은 다들 "당연 어이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요거라서

초콜릿님께서 오늘 판서결과 나왔네 안나왔네 하시길래

귓으로 조용히

"그때 그런 말씀을 하셨고

마을창도 아니고 전체창이라 본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예전일이고 타섭일이지만 판서지원은 쫌 그렇지 않냐..

다들 안좋게 본다.

저같으면 판서지원 취소하고 그냥 게임을 즐기겠다"

이랬더니 초콜릿님 본인이 동생과 같이 겜한다면서

동생짓이라고.. 머 동생을 죽이네 살리네 하시면서

네<- 이러고 우리 귓끝냈죠?

그담에 전체창으로 접어야 한다 하시면서 난리치시길래

전 나름 생각해서 공개안하고 귓으로 그런건데

왜 스스로 일을 널리 알리실까 그랬죠.

그러더니 지금 대뜸 사랑방에 억울한 누명을 쓰신듯이 글을 올리셨는데

분명 사랑의초콜릿 케릭으로

예전에 태조에서 메크로 했었다고

싸이에 있는 메크로 지워야겠네..

이런 글 쓰셨습니다.

물론 동생이 쓰셨을수도 있지만

일단 전체쳇을 본 사람들은 사랑의초콜릿 케릭명을 기억하구요.

워낙 메크로 얘기나오면 어린 동생이나 조카 얘기 나오는거 뻔하지만

진짜 본인이 안그러셨으면

군주님께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난 정말 아니니

이런 사실 알고 믿고 뽑아주시던지 하세요.

이렇게 해결하셔야지..

그럼 판서가 되셔도 뒷말이 없자나요.

뽑히신 다음에 사실여부를 떠나 말이 돌면

그게 더 안좋은걸 왜 모르세요.

판서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한거길래

자는 동생 죽일놈 만드세요.

저한테 귓한번 하셨음 될일을 크게 만드셨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