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리하면서 미리보는 군주에 마을 통합관련 기사가 있는 것을 보고
불현듯 든 생각입니다.

마을 주식 8만주까지 보상...
최대 40억까지 보상을 해준다는 거죠.
그런데 가만 보면 증자가 더 이득입니다.

만약 A마을 총 주식이 8만주이고, 주주 갑이 가진 주식이 4만주로 50%라고 가정하면 A마을 자진 파산시 보상되는 금액은 20억입니다.
그런데 갑이 증자를 통해 8만주가 더 늘어났다고 가정하면 A 마을 총주식은 16만주이고 갑이 가진 주식은 12만주로 75%의 지분율을 갖게 됩니다. 자진 파산시 보상금액은 30억이죠. 증자가를 주당 1만냥에 했다고 2억의 이익을 더보게 됩니다. 순수익률 25%면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겠죠. 증자가가 낮다면 그 이익은 더 클 테고요.

대주주이외에 모두 잠수주주이고, 증자에 자신만 있다면 증자가 절대적으로 이익입니다.
마찬가지로 대주주의 증자가 계속되면 소액주주들은 손해가 커지게 되죠.

증자 금액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산 감안해서 증자하신분들은 이익을 본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미 이러한 사실을 알고 증자를 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이로인한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