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사에게 고함 !

게임 잘 만들어서 ...    구성력 좋고 탄탄한 내용에 좋은 게임이라

생각 했던게 어언 5년이 되가는군요 .

처음에 정치경제게임이라고 다른 RPG게임과 차별을 뒀다고 광고를

한참해서 처음 접하게 된지가 벌써 긴세월이 흐른거 같군요 .

이젠 마을에 있던 분 ,알던분, 미웠던분, 얄미웠던분, 등등 모두 떠나

고 ,한 6달 전에 이미 마을은 텅 비었습니다.

이게 제가 바라던 바도 아니고 귀사가 바라던 바도 아니지만,

세월은 그렇게 흘러 가는군요 .

여기에 받친 열정이야 취미생활에 반 미*친 다른 사람들 처럼 해왔고

뭐 나름 그동안은 재미를 느꼈기에 후회도 원망도 없습니다만,

웬지 섭섭함과 아쉬움이 남는군요 .

성경 구절에 "내 처음은 미약하였으나 내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말을 생각 하게 하는 운영의 묘미(?) , 개악 패치로 여럿이 떨어져 나

 갈때도 저는 꿋꿋이 자리를 보전 했습니다.

이게임이 좋았고 미련스럽게도 더 발전된 방향으로 간다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 또 그런 기대를 했었지요 .

그런 기대는 어느순간 사라 지기 시작하면서 실망이 배가 되더군요..구체적으론 제사견입니다만, 다른 게임을 개발

하면서 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 쿵야인가랑 군주온라인 수출 막 하시고  아틀랜티카에 올인아닌 올인 할때부터 라는 생각을 지금에야 하

게 되는군요 . 제가 이런말씀 드린다고 곡해는 마십시요 .

그만큼 군주온라인을 사랑했었고 또 즐거움을 누렸고 기대을 한 몸에

받는(?) 게임 이였으니 마음도 그만큼 아프니 하는 말이닌까요 .

사람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면 다른 생각을 안한다고 합니다 .

이미 그당시 부터 한눈을 판 엔도어즈는 그때 부터 넘지 말아야할 산을 넘은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

물론 게임사가 다른 게임을 개발 하는걸 왈가왈부 하는게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그때부터 군주온라인은 이상 하게 변모 하게 되었지요 .

사행성, 밸런스파괴(아템두배드랍등등등등)등 여러가지와

여러 다른 게임 개발및 게임내 간섭(밸런스파괴등)으로 제가 보기엔

오히려 귀사에서 자충수를 두지 않았나 싶네요 .

정도(正道)라는게 있습니다 .  허나 이미 넘지 말아야 할 산을 엔도는

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어느날인가 저녁에 태종섭 실유저가 얼마나 될까 하고 사냥터와

마을을 돌아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싸늘하다고 해야 할까 ? 이 겨울 몇일전 추위 처럼 말이죠 .

제가 이겜 정리 하려고 하면서 여러 게임을 지금 해보고 있습니다.

결론은 당분간 오랜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젠 밖으로 취미를~ .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

떠나면서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사행성을 이젠 제외한 로또 열풍이 아닌 재미에 재미를 더하는

 유저는 봉이 아닌 고객으로 ~ 이벤트는 말이 되는, 누구나 수긍

하면서도 재미를 느낄수 있는 이벤트로 ~,

메일문의의 답변은 진정성을 담아서~, 두개의 물음에도 한가지만 대답 해줄수 있는 꿋꿋한 프로 정신을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군주온라인을 포기 했다면 몰라도 이걸 귀사 말씀대로

장년기를 거쳐 중년기 해후 하고 다시 태어나는 그런 장수의 게임을

이어 가고자 하시면 초심을 잃지 마시고 , 유저의 목소리에 귓 기울려서 부디 만년가는 게임으로 남길 바랍니다 .

귀사의 얄궂은 심의만 교묘히 빠져나가는 그런 이벤트 선무당 , 소환

영웅판매등은 전체게임가에선 좋지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

그건 눈속임에 불과 한겁니다 . 그건 개인상점으로 10억에 초콜렛

산다고 하고 객주에 몇억에 올려놓고 사기치는 유저랑 별반 다른게

없다고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만큼 좋은 방향으로 잘 되시길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이만 정리중인 유저가 한말씀 올립니다 .

건승 하십시요 . 군주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