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번호
168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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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FS | 성종 | Lv.184 |
2008-12-09
| 조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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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군주의 숙명처럼 보이는 '마을 통합'
개발자는 통합 계획을 발표 하면서 군주의 위기를 말했다.
지금 상태로는 1 년, 아니 6 개월 후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군주는 무엇이 문제인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회사 입장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저의 감소일 것이다.
유저수는 곧 매출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 처럼 돈 안 쓰는 사람 제외 하고)
회사는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군주를 만날 수 있도록 홍보 하고
이미 정착한 이용자의 이탈을 막아야 한다.
지금의 군주를 보면 홍보는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틀란티카는 많이 하더라)
신규 가입이 어렵다면 방법은 하나다.
남은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
회사는 빠져 나가는 유저를 막기 위해 마을 통합이란 카드를 꺼냈다.
통합을 통해서 체감 밀도를 높이고
이 전 보다 많아진 사람들 속에서 재미를 찾는다면
감소하는 유저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것 처럼 보인다.
과연 체감 밀도의 상승이 문제를 푸는 열쇠일까?
늘어나는 시전 만큼 재미도 두 배가 될까?
유저의 감소로 인해 느끼는 낮은 체감 밀도는
5 년 동안 회사가 만들어 낸 결과이다.
그러한 결과에는 반드시 그러한 원인이 있는 것이다.
회사는 계속 밀도의 상승만을 외치고
소수의 외로운(?)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마을을 없애려고 한다.
강제성 없는 자율적인 통합이라고 말하지만
대상전은 통합 마을에만 주어진다.
통합한 마을에 혜택을 주는 건 당연 하지만
문제는 통합하지 않은 마을이다.
대상전은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빼면
기존의 객주와 기능 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
사실상 객주라고 보여지는 이 건물이
통합하지 않은 마을에는 건설이 불가능하다.
모든 마을에서 누리던 객주 건설 기능을 빼앗아
통합마을에게 혜택인 양 준 셈이다.
이런 걸 자율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개발자에게 말하고 싶다.
유저 감소는 결과 그 자체이다.
사람이 없어서 접는 게 아니라 떠났기 때문에 남은 빈 자리다.
그렇다면 왜 군주를 그만 두었는지 원인을 고민해라.
떠난 유저의 심정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으란 말이다.
밀집도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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