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군주를 시작한지 ... 햇수로 6년째 됬네요 ..

19살 고3 수험생 시절 여름방학에 처음 접했던 군주 ...ㅎㅎ (2004년입니다...)

24살 2009년에 드디어 떠나렵니다..ㅎㅎ

참 많은 사람과 싸웠고...

또 수 많은 사람과 웃으며 지냈고 ㅎㅎ

군주란 게임은 저에게 있어 6년간 힘든 시간들을 참아낼수 있는 힘이 됬던거 같아요

용돈도 많이 보태주고..ㅋㅋㅋㅋ

정말 4년 넘게 도끼케릭과 도끼장인 키우면서

전서버에서 젤 쎈도끼는 무조건 내가 만든다는 집념 하에..^^열심히 했는데 ㅎㅎㅎ

그래도 마지막 접는순간에 스샷 보니..ㅎㅎ

전서버 1등 도끼들은 다 내손에 뽑았단 생각에 흐뭇하네요 ㅎㅎ

접는다는 자막에 생각치도 못한 많은 분들이 떠나지 말라고 붙잡아 주셔서 너무 고맙기도 했지만...ㅎㅎ

저는 이제 떠나렵니다...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사람과 만나고

수도 없이 많은 사람과 헤어지는 게임이란 세상속에

군주온라인으로 인해 저를 만나고 알고 지냈던

모든분들의 앞날이 환하게 밝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세종서버 "비오는날의오후"와 "첫키스"를 사랑해주신

수많은 세종서버 유져분들과

제가 신품띄울때마다 축하 해주시던 군주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군주온라인 개발하시는 우리 엔도어즈 가족 여러분중에도

절 아는 사람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ㅋ

그리고 절 알게 해준 그사람한테도 건강하라고 전해주세요~[엔도어즈관계자님..ㅋㅋ]

앞으로 또 많은 유져가 군주온라인을 하겠지만 ㅎ

제가 만든 도끼 데미지 ㄱㅣ록은 영원히 안깨졌음 좋겠네요 ㅋㅋ

모두들 앞으로 늘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럼 건강하십시요

-접기 2일전 세종섭 도끼의 로망, 비오는날의오후, 첫키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