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순수한청년님께. |
번호
1708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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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3692 |
2009-01-24
| 조회
641
|
왠지 고생하시는거 같아 글을 남깁니다.
그저 저는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고등학교때 역사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글을 작성합니다.
아시다시피 일제강점기시대에 많은 친일행적들이 있었고 그것이 청산되지 않은채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해방(광복) 직후 실제로 친일을 청산하고자 하는 많은 움직임들이 있었으나
사회 상류층을 거의 다 잡고 있는 친일파와 이들의 협조를 얻어 집권하려는 정치인들, 그리고 귀찮아서 건드리지도 않은 미군 등등 많은 이들이 책임이 있죠.
아무튼, 결과적으로 북한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잔재는 오늘날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자는데도 국민의 대표들이라는 국회의원들끼리 치고박죠.
처음엔 벌벌떨며 재산까지 사회에 환원하고 해외로 도주하던 친일파들이 사태의 흐름을 잘보니까..
...자신들이 도망갈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협조로 집권하려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있었고
(덕분에 반민특위가 죽었죠)
일본을 쫓아내버린 미군정은 오히려 자신들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죠.
(특히 공무원들은... 총독부에서 곧장 미군정으로...)
그래서 대다수의 친일파들은 친미파로 바뀌고 이건 한국전쟁 이후에 엄청난 기득권을 가져다 줍니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드렸던건... 교육입니다.
친일파 선생님을 둔 제자들은 광복이후 이른바 사회 상류층에서 지식인으로 활동하며 또 다시 교육을 합니다.
그들의 교육은 당연히 "친일을 찬양"하는 것이었죠.
가령... 일제시대가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현대화 되었다는 둥...
사실은 일본이 동북아시아를 미국이나 유럽으로부터 구하려고 했다가 패했다는 둥...
2차대전에서 일본이 승리했으면 우리는 승전국으로써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었을거라는 둥...
역사가 아니라 소설을 씁니다. 하지만 그걸 그럴싸한 근거를 가지고 포장해서 가르쳤죠.
문제는 아무런 제재없이 이런 지식들이 퍼져나갔다는 거죠.
그것도 서울대에서.
서울대 출신 역사학 교수.
친일파의 제자들은 저 타이틀을 가지고 오늘날의 각종 명문대학 역사학과에서 교수를 차지해버립니다.
그리곤 또 가르치죠.
"사실은 일본이......"
그렇게 그렇게 기득권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명문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교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친일사학을 퍼뜨립니다.
오늘까지도 마찬가지이고 현재 진행형인게, 순수한청년님께서 애타게(?) 찾고 있는 그 한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사람은 "피래미"입니다. 별거 아니죠. 근거도 없이 그저 "이렇게 가르쳐줬다"라고 앵무새처럼 다시 읊는거에 불과합니다.
진짜로 잡아야할건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이죠.
대표적으로 서울대 무슨 교수가 있는데....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인가...뭐식깽이를 만들어서 일제를 찬양하고 있죠.....
.....그리고 저 모임은 뉴라이트에서 밀어주고 있고.......
뉴라이트는 아시다시피........
어차피 저 사람이 하는 주장은 근거가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 혹은 가정을 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역사에서 가정을 한다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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