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을 한 커뮤니티를 지켜보면

일정한 패턴이란게 있습니다.

학교나 직장이나 이런 게임에서도..

사람이 존재하고 대인관계가 형성되는 모든곳에 말이죠.

인간의 다양성만큼 수많은 관계들이 존재하지만

자잘한 것들을 제외하고 큰 틀은 변하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어릴때면 몰라도 서로 머리가 큰 20대 이후로는

사람의 인성이란건 크게 변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제 단점을 알면서도 못고치는 저 역시 마찬가지의 경우겠지요.

사랑방 이라는 커뮤니티.

다굴들어갈땐 마녀사냥식으로 무서우리만큼 다그치다가

다같이 욕하다가 슬슬 질려가고..

결국엔 마지막까지 남아서 지적질하는 사람만 나쁜놈 되는..

사과를 할때는 타인의 얘기는 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아 쟤가 진심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

이런 저런 사정 다 갖다붙이고

내가 잘못은 했지만 나도 억울하다 저놈이 먼저 그래서 그랬다어쩌고~

이런 글은 사과가 아닌 변명에 불과한 느낌이랄까요. 뭔가 찝찝..

무슨짓을 해도 사과를 하면 받아줘야만 대인배가 되는 사랑방.

그냥 오늘하루도 사랑방복습으로 끝내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1월도 끝나가네요.

새해계획 좌절하지마시고 월별계획으로 다시 재도전하시길 빌어요.

사과? 당신의 진심이라는게 한달을 못넘길꺼라는것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