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책을 읽다가.. |
번호
180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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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커피 | 태조 | Lv.243 |
2009-07-20
| 조회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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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책을 읽다가 글속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때의 기쁨은 작은 감동으로 다가와 마음을 축축히 적시는군요.
시 한편으로 마음이 따듯해 질수 있다는건 아직 순수함을 잃지 않았다는 증거인가보네요.^^
현담 스님이 쓴 "길"이라는 시인데, 글 속에 인생의 철학과 절제가 담겨있어 작은 감동이였습니다.
유저분들도 한번 감상 해보세요.
[길]
저녁 어스름
길에 나가서 길을 묻는다
저기 마을 안쪽은 환한 스크린이다
사람들 크게 번지다 사라진다
길 위에서
누가 길을 묻는다
그림자 길게 끄을며 아직 누가 길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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