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산군 군주 다섯마리푸우입니다.

  오늘 서버리그 문제로 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일단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엔도어즈 처음 서버리그를 기획하였던 의도가 유저간 트러블 유도 및 유저들의 사기 저하 입니까?

  트러블이야 유저들의 잘못이 많다고 하더라도 유저 사기 저하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오늘 태종, 단종, 연산, 중종 서버리그 결과는 운영자측 미숙에 의한 결과로 보입니다만...

  주제를 바꿔서 간담회 때 이야기로 가겠습니다.

  떳떳하게 사랑방 리콜을 장난삼아 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리콜 더이상 응하지 않겠다고 하셨죠.

  인정합니다. 많은 유저들이 그 부분을 걱정해왔구요. 하지만 그게 정당한 요청까지 묵살할 사유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봉사직인 군주들도 사랑방 모니터링은 하고 우리 서버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고민은 해봅니다.

  항상 죄송하다 이번만 어떻게 넘겨야지 하는 그런 유아적 사고를 운영자측이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매뉴얼을 만들어 재발을 위한 장치를 만드는데 힘쓰시고 사건무마 보다는 그로 인하여 피해보신 분들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제발 이번 기회가 운영마인드를 깨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는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왕이다 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유저의 정당한 요구까지 이상한 핑계를 달아서까지 회피하는 모습은 개발팀이나 기획팀에게 민폐라는 생각은 안되시는지 모르겠군요.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게임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분들도 좀 됩니다. 하지만 운영에서 모든걸 실망시키죠.

  너무 횡설수설 했습니다. 이글을 운영자측에서 볼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한번정도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번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 되든 상대섭에 감정 없이 잘 마무리 되길 빌겠습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