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산군 군주 다섯마리푸우입니다.

  오늘 오후에 운영자님과 힘들게나마 대화가 있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고 2일이 지나고 면담 요청 이후 만 하루가 지나서 개발자님을 비롯하여 여러루트를 통하여 괴롭히고 몇시간이 지난 이후에 어렵게 면담에 성공하였습니다.

  대화의 주제는 서버리그 에러보다는 솔직히 그 이후 대처에 대한 항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에러가 발생하면 끝날때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자세 말입니다.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문제가 발생하였고 조사중이라면 귓으로라도 사과는 몰라도 인지하였고 조사 중이라는 제스처는 해줘야한다는 취지의 대화였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가까이 항의한 결과가 저 아래 운영자 글입니다.

  소통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아직도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논리적으로 항의한 부분은 그냥 흘리고 좀 욱해서 강하게 항의한 부분만 접수하는 모습을 또다시 보여주시는군요.

  참 아래글에 보면 일부 유저의 참여실패? 일부 유저라하여서 개발자님도 저에게 항의 받으셨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같은 표현이 또다시 등장하는군요.

  서버 유저 전체를 조사하지는 못하여서 자세한 수치는 모르겠습니다만 참전한 군판서 6명중 판서 단 한명만 참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이게 일부의 문제인가요?

  한번의 실수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실수 좀 불쾌하지만 참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 모두 실수에 대한 빠른 사과나 이후 행동에 대한 어떠한 언질이 군주들에게 있었는지 곰곰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밑에 보면 그냥 진행할 의사시선데... 좋습니다. 뜻대로 하시겠다면... 뭐 보상은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단 흡혈성 열려거든 연산군에 꼭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금갑은 어떻게든 장만해보겠습니다. 오셔서 만개씩 한번 개봉해보시고 최종 판단 바랍니다.두배 보너스 타입? 은반지 없애시고 해주시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어설픈 보상안 들고 와봐야 화만 돋구는 것입니다.

  항상 진심 없이 사과하고 고객의 입장 이해한다는 의미 없는 말로 일관하지 마시고 진짜 고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곰곰히 생각 좀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서버리그 그냥 진행한다면 군주의 권한 남용일지는 모르겠으나 연산군은 포기하겠습니다. 진정어린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보상안에 대한 어떠한 상의조차 없이 마지막으로 어떠한 명분조차 제공하지 않는 운영자분들에게 크게 실망입니다.

  이게 연산군만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연산군의 서버리그 실패보다는 이후 대처에 대한 운영자들의 자세입니다. 운영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한 결과가 아래와 같다면 누가 대화를 하고 싶겠습니까?

  연산군 여러분들에게는 능력없는 군주라 죄송하고 다른서버분들에게는 사랑방을 혼란스럽게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