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극전쟁 발발 60주년 기념 대작 블록버스터 포화속으로가 개봉 3일만에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극장가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매진으로 상영관 비율을 늘리는 등 여러 후속 대책들을 내어놨음에도 쏟아지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25 전쟁당시 71명의 학도병과 북한 정규군의 치열한 전투를 다룬 이 영화는 차승원, 권상우, 김승우, TOP(빅뱅)등 호화급 캐스팅으로 제작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명박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이자 김정일의 차기 후계자로 각광받는 김정운씨와 함께 특별 시사회를 관람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작사 측은 현재 포화속으로가 18개국(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수출을 확정지었으며, 14개국이 수입문의를 해오고 있어 이들과의 계약이 성사되면 32개국 수출이라는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수출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N은 냉전시대의 뼈아픈 산물인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올해를 분단 화합의 해로 정하고 포화속으로를 비롯한 태극기휘날리며, 쉬리 등 한국전쟁 관련 영화 10편을 [UN이 정한 올해의 추천 영화]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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